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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14

봄 자전거 출퇴근족은 슬프다. /운동효과와 자전거 도로의 실상

자전거 출퇴근족으로 운동이 되려면 약 10km 이상의 거리에 직장이 있어야 하는 거다. 일 년 반전 옮긴 직장은 겨우 3km의 거리다. 매일 새벽 5시, 아침 9시, 점심-집으로, 저녁 6시 30분 이렇게 출퇴근을 해도 거리상은 같아도 운동 효과는 저조해지는 건 한번 운동할 때의 시간이 너무 짧기 때문인 것 같다. 한 번에 자전거 전용도로로 전속력으로 1시간 20분을 달려야 도착하던 직장을 지금은 천천히 인도와 차도로 15분이면 도착하는 곳이다 보니 당연히 그동안 빠졌던 살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그렇다고 현대인이 따로 운동하기도 쉽지 않은데 말이다. 빙빙 돌아서 다닐 수도 없고 하여간 이 놈의 살과의 전쟁은 결국 자전거 타기로도 실패하는 것 같다. 고유가 시대라 해도 자전거 출퇴근 족이 늘지 않는 ..

야야곰 운동 2011.04.23

출퇴근을 자전거로 해 볼까 하고 산 자전거 / 생각보다 쉬운게 아닌걸 ...

항상 자전거로 출퇴근 하고 싶다는 꿈이 있었다. 하지만 가나한 가장은 생각만 하고 이런 카페에 가입하고 기웃거리고만 있었다. 그러다 어느날 출퇴근을 자전거로 해 보고 싶다는 생각에 자전가 중국산 싼거로 하나 장만했다. 처음부터 그 먼거리를 출퇴근하다가는 아마 사망할거다. 나이가 40대니 말이다. 그래서 쉬는날 조금씩 거리를 늘려 보기로 했다. 오늘이 첫날이다. 그런데 저가형 자전거 문제가 많다. 기어 변속에도 문제가 좀 있고 조절을 세밀하게 안해서 그런가 잘 작동이 안된다. 동네 한바퀴 돌고 오니 30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잠깐 나갔다 온건데 말이다. 또 오랫만에 타다보니 엉덩이 너무 아프다. 이거 이러다 배보다 배곱이 더 크다는 말이 실감날것 같다. 장거리용 의자를 사야 하나 오늘만 해도 바람이 차가워..

야야곰 일상 2008.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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