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인가? 인터뷰를 해봅시다. 다른 사람이 "너는 누구인가?"라고 물어보면 나의 주변 사람과 배경을 설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내가 스스로 나에게 ' 나는 누구인가?' 물어볼 때는 바로 답하기 힘들 것이다. 왜냐하면 주변사람이나 배경을 물어보는게 아니라 자신의 존재의 본질을 물어보기 때문일 것이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누구인가?' 마주보고 있지 않다면 외모부터 이야기하면 될 것 같다. 키, 몸무게, 체형등 말이다. 그리고 그 안의 나를 설명하려 할 것이다. 그런데 더 이상 또 설명이 안 될 것이다. '나는 누구인가?'는 동물은 할 수 없는 철학적 사고를 한다는 말이 된다. "나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나?"부터 시작해서 존재에 대한 고민인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보이고 느껴지는 나 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