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이 두번째 자전거로 북서울 꿈의 숲을 간 겁니다. 초등학교 아들과 같이 가려니 안전에 신경이 쓰이는게 사실입니다. 판단력이 아직 부족한 어린아이라 혹시 사고가 날까 걱정이 되어서요. 안전한 자전거 전용도로를 이용하기 위해서 일반 도로를 1.5km를 와서 겨우 우이천 자전거 도로에 도착했어요. 문제는 우이천의 월계2교부터 북서울 꿈의 숲 까지의 일반도로에 있는 자전거 도로거든요. 인적도 많지 않고 인도로 다니면 더 안전할 것 같은 도로에 자전거 도로를 만든 이유를 모르겠어요. 북서울 꿈의 숲 자전거 도로 ....색구분도 안되어 있구요 자전거 도로 표시도 이거하나 보았군요. 잘 갔다 오나 했더니 결국 내리막 길에서 아들이 넘어졌어요. 북서울 꿈의 숲은 개장한지 일주일이 넘었는데 계속 뭔가 공사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