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4학년 아들이 작년부터 그러니까 4학년 올라가면서 앞머리를 내리고 요상하게 하고 다닙니다. 자기 반 아이들도 다 이러고 다닌다고 말한다. 이마가 이쁜데 왜 ? 하니까 아닌란다. 그리고 보니 내가 아들 나이 때도 어른들이 앞머리 올리라고 잔소리했던 기억이 나는걸 보면 유전인지, 저만한 아이들이 다 저러고 다니는 건가요 모르겠다. 아빠 : 아들~ 지난번에 좋은 일이 있었지? 뭐? 아빠가 착하다고 만원준거 말야 아들 : 어.. 아빠 : 아들 앞머리를 올리면 좋은 일이 곧 생길거야? 아들 : 왜? 아빠 : 글쎄 좋은일이 생길거야~ 앞머리를 한번씩 올릴 때마다 좋은일이 생길거야~ 쉽게 아들은 알았어 라고 답했다. 하지만 " 좋은 일 언제 생기는데? 매일 물어 봅니다." 저는 퇴근해서 아들을 볼 때 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