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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3

비 오는 날에도 다이어트 운동은 계속 해야 한다.

비 오는 날 아침 출근길이다. 다행히 장마 비는 아니란다. 장마가 길어지면 우울하다는 사람도 있는데 난 그렇지는 않다. 단지 자전거 출퇴근을 할 수 없어서 조금 짜증스럽거나 기분이 별로다. 이럴 때는 지하철을 중간에 내래서 한 시간 정도 걸어서 출근을 하는데 비 오는 날 걸어서 출근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라 당연히 도전할 수 없는 일이지만 내 출근길에서는 3km나 되는 을지로 지하상가가 있다. 그 길로 쭉 걸어오면 동대문 역사문화공원역에서 서울시청역까지 비를 안 맞고 걸을 수 있다. 당연히 신호등도 없어서 논스톱으로 걷기 출근이 가능하다. 이렇게 자전거나 걷기를 하는 이유는 내가 비만이기 때문이다. 그럼 이 운동이 효과가 있냐? 1년 넘게 해 보지만 효과가 없다. 이유는 간단하다. 하나도 힘이 안 들기..

야야곰 운동 2023.06.21

먹으면서 살 빼자는 간헐적단식 한번 해 볼까?

중년이 넘은 나이다. 9년 전에 다이어트를 시작해서 2년 만에 30kg 이상을 빼고 5년은 유지했으나 결국 코로나19로 다시 요요가 오고 말았다. 나이가 많아서인지 정말 배에만 살이 붙고 내장지방 중심으로 살이 쪄서 그런가 안 빠진다. 그래서 단식을 해야 하나 고민하던 중 아침은 원래 안 먹던 습관이 있었다. 점심도 안 먹어 볼까 하다 코로나 19로 식당 가기도 위험하고 해서 굶기 시작했다. 그리고 몇 달이 지났지만 역시 체중은 변하지 않았다. 현재 체중은 95kg이고 체지방은 34% 정도 된다 고도 비만이다. 굳은 결심을 한 것도 아니지만 아침 점심 안 먹는 게 이젠 괜찮아졌다. 단지 믹스 커피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어서 문제였다. 야식은 안 먹지만 저녁 먹고 과자와 과일 등등을 두 시간 간격으로 조..

내년도 월급 동결 소식에 마음이 얼어 버린 직원들과의 대화

내 직장은 비영리 단체다. 다시 말해 뭔 사업을 해서 수익을 얻는게 아니므로 월급이 아주 짜다 짜다 너무 짜다. 다른곳의 반도 안된다. 거기에 난 계약직이라고 또 40% 덜 준다. 한번 들어오면 월급은 사실상 동결이고 몇년에 한번 한 5년에 한번 몇만원 올려준단다. 10여년 다닌 분들의 말이다. 사실 이런 직장을 다니는 사람은 못난 사람이다. 왜냐면 이 월급이라도 받겠다고 남아 있기 때문에 못났고 이직을 못하니 못난거니 세월이 가도 발전은 불가능하다. 또 능력이 있다해도 인정되지 않는다. 왜냐면 능력을 인정할 웃사람이 없기 때문에 앞이 막혀 버리는거다. 이명박 정부들어 매년 숨막히는 물가인상에 고통을 받아 왔기 때문에 체감 월급은 더욱 비참한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박근혜 찍겠다는 50대를 보면 아고 인생..

야야곰 일상 2012.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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