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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 7

초등학교 숙제 때문에 직장에서 도둑 프린터를 한다.

초등학교 3학년 아이 숙제 아내가 메신저로 연락을 해 왔다. 퇴근하기전에 프린트해 와라는것이다. 아니 왜? 하니까 아들 숙제 랍니다. 교통수단을 인터넷에서 찾아서 칼라 프린트 해오라는거다. 집에 있는 고물 프린터기에는 잉크가 없단다. 설상가상으로 돈도 다 떨어졌단다. "그럼, 숙제 해 가지 마~" 아내는 아니 그것도 못해주냐고 난리다. 여상상위시대 우리집에서 미실이 산다. 죽지 않으려면 눈치를 보면서 프린트를 해가야 하는거다. 이거 누가 보면 완전 망신이다. 도둑 프린트라니.., 중년의 나이에 3원짜리 종이몇장 쓰는게 뭔 문제냐고 하겠지만 분명히 도둑질이다. 집에 칼라 프린터 유지하는 사람 몇이나 된다고 타자도 안 가르친 아이에게 검색해서 프린트 해오라고 시키는지 ..., 다행이 엄마가 할줄 알아서 이번..

야야곰 일상 2009.09.23

이마트 창동점 자전거 안장 도둑을 잡아 주세요.

이마트에 갔다 자전거 안장과 핸들이 사라진 사건 by 야야곰사냥꾼 | 2009/06/29 19:00 오늘 아들과 자전거를 타고 약 1Km 거리의 이마트에 갔다. 아들의 새로운 자전거가 성능이 좋은지 자꾸 앞서가고 옆에서 나란히... 6월 29일 이마트 창동점 자전거 안장, 핸드도둑은 존재하는것일까 의심가 들기 시작했어요. 오늘 불행한 블로거 디지탈 카메라를 구입하기 위해 이마트에 갔어요. 자전거를 타구요. 그리고 자전거 주차장에 주차를 하는데 지난번 본 불쌍한 자전거 4대중 3대가 아직 그대로 있는겁니다. 그런데 한대는 멀쩡한 자전거 였어요. 그 자전거가 오늘 안장이 뽑힌겁니다. 사진을 보아도 잘 모르겠죠. 왼쪽의 노란자전거는 두달이 넘도록 저기에 묶여 있었어요. 그런데 핸들이나 안장을 도난 당한게 아니..

야야곰 일상 2009.08.03

도둑과 나 / 하나님의 뜻에 순종한다는것

어느날 혼자 집을 보고 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찾아 왔어요. 아빠 친구인데 심부름 온거라면서 급하게 돈이 필요하다고 하는겁니다. 그 당시에는 핸드폰이 없던 시절이라 이런 거짓말이 통할수 있었죠. 그래서 찾아 보겠다고 하고 항상 돈을 넣어 놓는 서랍에 열어서 그 당시 돈으로 10만원을 내어 주었답니다. 그리고 까맣게 잊고 놀고 있었는데.. 저녁이 되니 난리가 난겁니다. 돈이 없어졌으니 당연히 의심을 받는건 저였겠죠. 물론 아니라고 했지요. 그리고 그 내용을 말해 주었답니다. 보통 이러면 몽둥이로 맞거나 화를 내는게 보통인데 아무말도 안하시고 오히려 꼭 안아 주셨답니다. 착한 아들이구나...하면서 말입니다. 아니 돈을 잃어버려서 속상할건데 말입니다. 보통 화를 내는건 돈이 아까워서 였겠죠. 답답해서구요. 하지..

오로지 Church 2009.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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