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사랑의 종교로 하나님께 사랑을 많이 받은 걸 알려주는 종교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하나님의 사랑인 예수를 믿는 것이 구원이라는 구원론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이상하게 주변을 보시면 약자에게 심하게 화내고 불평하는 신앙인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특히 기대치가 큰 사람인 종교 지도자라는 목사, 전도사의 공식적이지 않은 자리이거나 직원과 같은 약자 또는 자기들끼리 일어나는 인성의 문제들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도 들어 보고 놀라기도 하고 이해되기도 했을 거다. 사랑을 말하는 종교인이 화를 내는 게 잘못인가? '그럼 화를 내면 안 되는가'라는 문제를 생각해 보면 화는 감정에서 나온다. 누군가 화를 내게 자꾸 만든다고 주장하며 정당화하겠지만 사실 그건 훈련이 안된 인격체일 뿐이다. 화를 내지 않고도 불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