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들고 반항하고 편 가르고 이런 직원이 아랫사람이라면 후임이라면 정말 힘든 직장생활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네"라고 대답할 간단한 일도 시키면 핑계도 많고, 대답은 안 하고, 후임이 선임에게 지시를 하는 황당은 일을 당한 적이 있을 것이다. 전에 사무실에 막내가 나르시시스트(성격장애) 자가 있었다. 자기 윗사람이 없는 황당한 사람이라 모두 힘들어했다. 거기에도 말귀를 못 알아듣는다. 어떤 사람은 혹시 경계성 지능 장애자 아니냐는 소리까지 할 정도로 말을 못 알아 들었다. 그러니 얼마나 답답했겠는가 하지만 난 그런 사람을 5년 이나 끌고 갔다. 일도 못해, 성격도 나빠, 말귀도 못 알아듣는데 다행히 단순 일만 하는 자리라서 서너 달에 한 번씩 잔소리 왕창해가며 끌고 갔던 것이다. 하지만 결국 이 나르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