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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2

인생은 힘들다 하지만 행복을 향해 가고 있다고 믿는다면 쓰러지지 않을거다.

서울 태생에 별 어려움 없이 살아온 56세 남자로 오늘도 나갈 직장이 있음을 감사하고 살아야지 하고 엄금이를 꽉 물어본다. 부자로 살아본적도 없지만 그렇다고 불편하게 살지고 않았다. 그러면서도 빚없이 살아가고 있으니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싶기도 하다. 차도 없다. 그거 유지할 이유도 별로 없고 가끔 불편하지만 뭐 큰 불편이 아니기 때문이다. 언제부터인가 차가 필요없었다. 폐차할 때는 렌탈차 쓰면 되지 했지만 한번도 빌린적은 없다. 오늘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든거다. "인생이 힘들다" 자식에게 물려줄 엄청난 재산도 없으니 딱한 인생인데 그동안 왜 안 힘들다고 생각하고 살았는지 모르겠다. 남들 다 있는 에어컨도 없이 살다 몇년 전 장모님이 에어컨을 설치해 주기도 했다. 한 여름 며칠 더운 열대아 이기면 되는데 ..

야야곰 일상 2021.05.29

또 다시 세상이 교회를 걱정하게 되었다.

코로나19로 예배를 강행한 교회들 때문에 또 다시 세상이 교회를 걱정하게 되었다. 하지만 온라인 예배는 하나님이 주시는 새로운 은혜와 선물이였다. 창피한 일이다. 이번이 몇 번째인지 모른다. 어찌하다 교회를 향해 국민이 혀를 차고 오히려 교회를 걱정하게 만든건지 기가 막히다. 목회자의 범죄와 도덕성 결핍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거다. 성범죄와 횡령 그리고 아들 세습까지 이미 "돈, 권력, 섹스"의 유혹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목회자가 많고 일부분 항존직 장로들 또한 이런 문제의 조력자 내지 부역자가 아니라고 말할 수 없는 지경인 거다. 이번 코로나 19를 보면서 이단인 신천지는 말할 것도 없지만 기성교회 특히 한기총을 대표하는 한 목사의 태도는 참으로 무책임한 거였다. 감염병 확산을 막자고 협조를 부탁..

야야곰 일상 202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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