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곰 다이어트

40대 중반에 받아본 기막힌 저녁밥상

디디대장 2010. 1. 1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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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내가 바쁘다 뭘좀 해보겠다고 왔다 갔다 하다보니 매일 저녁때쯤 집에 온다. 
그러니 시장가서 밥상 차릴 힘도 시간도 없는게 사실이다. 이해를 하지만 오늘은 간식에 밥만 얻어서 저녁이라고 내 놓았다.

 기러기 아빠들도 있는데 하면 난 행복한 거지만 .., 좀 씁쓸한 생각이 든다.
 내가 요리라도 잘하면 이럴때 요리를 딱 해 놓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도 하지만 좀 슬프다.

그래서 이 밥상을 2010년 최악의 밥상에 도전해 볼까 하고 올려 본다. ㅋㅋㅋㅋ

2010년 12월쯤 블로그 최악의 밥상 시상이라도 하면 후보에 오르지 않을까 해서다. ...

 이글을 쓰고 있는데 아내가 와서 보더니 웃는다. "내가 보아도 너무했다" 라고 말하면서 좋아한다. 요즘 여자들 참 다른 세상에 사는것 같아요. 자랄때 보던 엄마의 모습은 없으니 말입니다. 

이거  맛이 괜찮은데 말했다가 가끔 이런 밥상을 받고 있다면 믿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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