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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렌즈에 라면 끊여 먹기 /라면요리

디디대장 2010. 1. 2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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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 4학년이 되는 아들이 집에 혼자 있게 될때 배고파도 부모가 돌아 올때까지 참아야 하는게 보통입니다.
 아직 가스렌즈를 사용하기에 어린나이니까요 그래서 아들과 연구를 했어요. 전자 렌즈에 라면을 끓여먹으면 어떨까 하구요. 그래서 일단 검색해 보기로 했어요. 그런데  잘 못찾겠더라구요. 한분 찾았어요 그래서 트래픽을 걸어 놓겠습니다.

일단 아빠인 제가 전자렌즈에 라면 끓이기 시범을 해 보았어요.

1차 시도


 일단 큰 그룻을 준비하고 라면을 4조각으로 자르고 스프와 건조야채를 넣고 물도 적당량 그냥 넣었어요. 일단 라면면발에 물이 스며들어야 겠다고 생각해서 1분 30초를 돌리고 뒤집어 주었어요. 그리고 다시 1분30초 더 전자렌즈에 돌렸어요. 아직 덜 익은 분위기를 확인하고 다시 6분을 더 돌렸답니다. 결과를 라면면발이 불어나 맛이 떨어졌다.


첫번째 이 방법은 실패인것 같습니다. 일단 그릇이 너무 뜨거워서 아이가 꺼낼수가 없는겁니다. 아이는 맛있다고 했지만 라면에서 생 스프맛이 났어요.
2차 시도

그래서 다시 시도했어요. 이번에는 라면을 반으로 자르고 3분 전자렌즈에 돌리고 다시 뒤집어서 3분을 돌려 보려합니다. 

 요리시간을 6분으로 단축했어요.

하지만 문제는 라면 끊이는 방법에 문제인것 같아요 먼저 물을 전자렌즈에 끓인후 라면을 넣는 방법이 맞다면 물이 뜨거워질때까지 약 5분 전자렌즈에 돌린후 라면을 넣고 다시 돌리는게 맞는것 같아요.

역시 6분동안 전자렌즈에 돌린 라면 면발은 적당하게 물을 먹고 익었어요 문제는 라면 국물의 맛이 영 아니라는거죠. 물과 스프를 넣고 좀더 전자렌즈를 5분이상 돌리고 그다음 면을 넣고 3~5분을 더 돌리는게 맛있는 라면을 먹는 방법같은데 라면이 떨어져서 여기서 실험을 중단합니다.

또 가장 큰 문제는 초등학교 4학년 아들이 라면을 먹게 하려는거였는데 그릇이 너무 뜨거워져서 오히려 화상의 위험이 크다는겁니다.  쟁반을 이용해서 전자렌즈안에서 쟁반위에 올리고 꺼내면 될것 같기도 하지만 너무 위험합니다.
아들에게 인터뷰를 시도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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