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곰 경험

50대 화이자 배신 맞기 위해 병원 갔다 거절당하다.

디디대장 2021. 8. 2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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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화이자 배신 맞기 위해 병원 갔다 거절당하다. 

2021.08.24 10시 난 직장 근처 병원에 코로나19 백신 예약을 했고 오늘 약간 늦은 10시 5분경 병원에 도착했다. 병원에 도착하기 전 병원에서 전화가 왔다. 10시 예약인데 안 오셔서 전화드렸다고 한다. 바로 앞이라고 하고 병원에 들어갔다. 

설문지를 준다. 알레리기 있냐 등등 물어본다. 현재 병은 있냐 등등인 것 같다. 없다 없다. 없다. 하고 사인했고 주사기를 들고 있는 간호사에게 전달했다. 

이제 의사에게 안내하면 백신 맞는거다. 그런데 간호사가  혹시 컨디션은 괜찮냐고 한다. 하루를 쉬고 출근한 상태라서 별로 개운하지 않은 상태라 별로라고 했다. 그러니 맞지 말라고 한다. 그래서 기분 탓인 것 같다. 얼마나 컨디션이 안 좋아야 못 맞는 거냐 하니 판단은 본인이 하는 거란다. 
그래서 어~ 하니 취소해 드릴까요? 한다.  "그럼 연기는 안돼냐?" 하니 병원은 취소만 된다고 꼭 보건소에 연락 해 보라고 한다. 보건소에서는 병원에 연기하라고 할 건데 "병원은 연기는 안된다"라고 말해주었다. 

여기서 "그래도 맞겠다"는 말도 못하고 거절당한 채 병원을 나와야 했다. 

 이 일을 친구들에게 이야기 하니 더 적극적으로 말해야 했다고 내 잘못이라고 한다. 아니.... 그게 아니지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직장에 돌아와서 거절당했다고 하니 내 앞에 한시간 전에 같은 나이의 직원이 자기도 그 간호사에게 컨디션 별로라고 말했는데 괜찮다고 맞으라고 했다는 거다. 

그래서 내가 거짓말 하는것 같다는 거다. 와~ 한 사람 병신 만드는 것은 참 쉬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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