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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좋고 오랜만에 자전거 전용 도로인 중랑천과 한강을 달렸다.
달리다 반포대교를 건너게 되었는데 오늘 좀 바람이 불어서 그런가 반포대교 1층 잠수교라 불리던 그 다리에서 위를 쳐다보니 다리 아래에서 이쁘게 보이라고 설치해 놓은 철재틀이 흔들리고 있었다. 원래 움직이도록 만들어 지긴 했지만 서로 연결되어 있었던게 끊어져 나플거리고 있었다.
완전히 통째로 고정했으면 괜찮았을것 같은데 바람 좀 심하게 더 불면 하나 떨어질것 처럼 위태로와 보였다.
겁 많은 난 빨리 반포대교를 건너는게 목숨 건지는거다 라는 생각으로 빨리게 폐달을 돌렸다.
다리 밑 보기 흉한 모습을 감추기 위해 설치된 장치들 같은데 유지보수 비용 쾌 나올것 같다는 생각을 안할 수 없었다.
그리고 그것 보다 더 중요한건 안전문제가 아닐까 싶다. 서로 연결되어 있는 중간 중간이 끊어져 있어서 바람에 더욱 흔들리고 있었는데 흔들림이 심해지면 아무리 쇠로 만든거라 해도 끊어질수 밖에 없지 않을까 싶었다. 물론 다리에 고정된건 고리형태로 끊어짐을 방지해서 설치된듯 하지만 일단 서로 연결된 부분이 끊어져서 바람이 불면 서로 마주치면서 요란한 소리를 낸다. 공포스럽기 까지 하다.
건전지가 부족해서 동영상 촬영을 못했다. 휴대폰의 전지 부족으로 동영상 촬영을 스마트폰이 거절했기 때문이다.
안전하다고 하겠지만 무시무시한 소리와 흔들림은 안전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차를 타고 건너는 사람은 전혀 모를것이다.
여긴 데이트도 많이 하는 곳으로 아는데 다른 사람들은 안 무서운지 모르겠다 위를 쳐다본다면 철판들이 대롱대롱 매달려서 흔들리고 있다는걸 알면 편한 마음은 안들거다.
사고가 나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해서 철거하거나 다른 방법을 찾아 보는것도 시장이 할일이 아닌가 싶다. 엉뚱한짓 그만 하고 말이다.
사고가 나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해서 철거하거나 다른 방법을 찾아 보는것도 시장이 할일이 아닌가 싶다. 엉뚱한짓 그만 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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