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불편하잖아요 시선을 받는다는 것 말이다.
이뻐보이고 싶은 욕망이 여자들에게는 있는 것 같다. 사회 분위기 때문일까? 아니면 똑똑하다는 말보다는 이쁘다는 말이 더 끌리는 건 여자들의 본능인가?
젊은날 살을 빼기 위해 작은 청바지를 사놓고 '저걸 입고 말겠어'라고 주문을 외우던 생각이 난다. 결국 못 입고 친구를 줘야 했다.
여자들에게 하이힐과 미니스커트는 그런 존재가 아닌가 생각된다.
날씨가 더워져서인가 용감하게 미니스커트를 입고 다니는 사람이 많아졌다. 다리가 좀 굵어도 요즘은 스타킹인지 졸바지인지 검은색으로 입으면 미니스커트를 입었는지 잘 모르는 묘한 스타일도 많다.
다리가 길어 보이는 미니스커트 입고 운동화 신으면 뭔가 손해본 기분이 들 거다. 하이힐까지 신어야 극적 효과를 볼 수 있으니까
미니스커트에 하이힐을 신으면 여자들도 부러워하고 남자들도 놀라워 한다.
그럼 남자들에게는 그런게 뭐가 있을까? 자동차인가. 젊은 나이에는 돈이 없어서 못 사고 돈 주고 사도 아빠가 사준 게 티 나고 뭘 가지고 잘난 척 하나 싶다.
대부분의 여자들에게도 미니스커트에 하이힐 멋진 자동차를 가진 남자친구 이게 목적은 아닐 거다.
남자들이 잘생겼다는 소리보다 똑똑하다는 말을 듣고 싶은것도 자신감 때문이다. 외모에서 오는 여자들의 자신감보다 더하다.
자신감을 얻기 위해 아픈 발을 참아가면서 하이힐을 신고 다니고 불편하지만 미니스커트를 입는 여자들 대단하다. 사실 미니스커트가 시선은 불편해도 치마는 짧을수록 편하다는 말을 아내가 한다.
여름이 너무 빨리 와서 .. 별소리를 다해 본다.
그래서 말인데 자신감 있게 미니 스커트를 아줌마들도 입어 보자. 전 아이 키우는 엄마들도 좀 굵은 다리지만 용감하게 입고 다녔으면 좋겠다. ㅋㅋㅋㅋ
단점을 커버하는 방법이 다 있기 마련이다.
왜 입으라고 하냐면 자신감을 얻지 못해도 콩고물은 얻을 수 있어서다.
남편들이 한마디 하겠죠. '너~ 왜 그래.., 해달라는 거 다해줄게, 미니스커트만 입고 다니지 마라' 할 거다. 그때 가지고 싶은걸 말하면 된다. 아니 돈으로 달라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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