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urch

죽기 위해 살다가 살기 위해 죽습니다

Didy Leader 2024. 11. 2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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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기 위해 살다가 살기 위해 죽습니다. 이 말이 뭔 말인지 알면 예수쟁이다.
왜냐하면 사도 바울이 활동하던 약 2,000년 전에 예수를 알고 믿게 된 사울이 성령의 인도로 바울이 된 사건을 통해 그는 자신을 죽이고 사는 법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는 로마에서 처형당해 죽었다. 

 이 시대가 어떤 시대냐하면 한국은 삼국시대를 시작하려는 청동기 시대이다. 한반도의 청동기는 기원전 7~ 3세기라고 말하고 철기는 3세기부터이므로 1세기 예수님과 바울이 활동하던 시기는 삼국시대 초창기라고 보면 된다. 삼국시대는 주전 100년에서 시작해서 통일 신라 시대까지를 말한다.

 삼국시대 청동기 시대에서 시작해 서서 철기 시대를 걸치면서 군사력이나 생산력이 증가하면서 국가를 이루던 시기이다. 3세기 이후는 삼국시대라고 부르기도 한다. 따라서 로마도 마찬가지로  주전 753년 시작하여 기원전 509년 공화정으로 전환 기원전 27년 황제로 취임하면서 제국을 시작했다. 이스라엘은 기원전 63년 로마에 의해 점령당했다. 

청동기문화와 철기문화를 거치면서 국가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고대국가 시대에 예수님은 아스라엘 땅에 나타나신 것이다. 

이렇게 오래된 이야기다 보니 예수를 믿는 교회가 탄생한 이후 많은 역사가 있었고 이젠 그 시대 증거도 흐려진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예수가 실존한 인물이 아니라는 말을 해도 뭐 실존했다는 증거가 없다. 기록만 있는데 기록도 뭐 믿을 수 있냐 없냐고 싸우면 증명할 방법이 없는 것도 사실이다. 그럼 왜 우리는 예수를 믿냐 하면 그것이 믿음이기 때문이다. 

오늘도 흐미한 것을 바라보면서 느끼는 힘이 믿음이다. 우리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것들을 믿으면서 살아왔다. 중세의 천동설이 그러했고  전류가 양극에서 음극으로 흐른다고 배웠다. 실제로는 전류라는 것은 없다. 전자가 음극에서 양극으로 이동할 뿐이다. 

기독인은 이 세상 살면서 잘 먹고 잘 사는 게 목표인 사람들이 아니다. 천국을 믿으면 죽어서 천국 가겠다고 사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이 세상 살면서 손해도 볼 수 있고 양보도 할 수 있고 남을 내 몸처럼 돌볼 수도 있는 것이다. 선행을 해서 천국 가는 게 아니라 천국을 바라보기 때문에 그렇게 살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요즘 교회 다니는 사람에게 이런 걸 기대할 수 없다. 이기적인 사회에서 이타적으로 산다는 것은 바보나 하는 짓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상을 따뜻하게 하는 것은 이타적인 사람들이다. 남을 위해 자신을 목숨을 희생한 사람을 우리는 의인이라고 부른다. 한쪽에서는 목숨까지 던지다니 하고 애석하게 생각한다. 물론 자신의 목숨을 희생할 의도는 없었을 것이다.

기독인 중에 이기적인지 않고 이타적으로 바보로 살아가는 사람을 만나면 여러분은 놀릴지 말고 그가 그렇게 사는 것은 천국을 소망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주길 바란다. 

우리에게 스승이 없어지는 것은 모두가 이기적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이타적으로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사람이 많을 때 공자가 말한 것처럼 "길을 가는 세사라무 중에 한 사람은 반드시 나의 스승이다"라는 말이 가능해진다. 공자 시대의 중국도 아마도 그런 사회였던 것 같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런 말이 아니라 배움은 누군가에게서 배울 점을 찾기 위해 겸허한 태도를 가질 때 보인다는 말이다. 

기독인들 중에 네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주님의 말씀을 지키는 사람들이 더 많이 나타나고 발견되기를 소망해 본다. 나를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남을 위해 살아가는 기독인 말이다.


아무 생각 없이 죽기 위해 살다가

이웃을 위해 살기 위해 죽어야 하는 게 기독인이다.


 

조국을 위해 전쟁을 하던 이순신이 한 위명한 말이 있다. 죽고자 하는 자는 살 것이요 살고자 하는 자는 죽을 것이다. / 필사즉생 필생즉사(必死則生 必生則死)

성경에도  필생즉사 필사즉생  문구가 있다. 마태복음 16: 25절 ~ 
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25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2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27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
2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서 있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인자가 그 왕권을 가지고 오는 것을 볼 자들도 있느니라

 나는 오늘도 목숨 걸고 설교준비를 하지 않는 목사의 설교를 들어야 했다.  설교를 들으면 목사가 얼마나 준비하고 애를 썼나 가 보인다. 그건 나만 그런 게 아닐 것이다. 대부분의 성도들은 안다. 복음에 진심인 목사를 찾아보기가 힘든 세상에서 기독인들이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것은  사막에서 고기를 잡아야 하는 어려움과 같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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