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

자전거 사고 많다고 속도 제한부터 각종 규제법을 만들겠다는 지랄은 누구냐

Didy Leader 2012. 7. 9.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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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 사고 많다고 속도 제한부터 각종 규제법을 만들겠다는 지랄은 누구냐

뉴스를 보다 열 받았다. 기획뉴스 같아서다.


 자전거 사고가 늘어나서 한해 사망자만 300명 이상이란다. 사고로 병상에 누워있는 사람, 인터뷰하고 안전모 착용만 했어도 사망자를 줄일 수 있다고 하고 속도측정기로 자전거 속도 측정하는데 약간의 내리막 길이다. 내리막 길에서 속도 측정은 자전거로 20km 이상 낼수있는 유일한 구간인 사람들에게는 정말 억울한 일이다. 또 시원하게 신나게 타야할 즐거움을 속도계보고 안전운전하라는 건지..,. 

 자동차로 치면 안전을 위해 모든 도로에서 50km 정도로 달려야한다고 말하는것과 같다. 미친거다. 이건..,  

 한국에서 자전거 타려면 저질 체력이여서 속도를 못 내야하고 자전거 복장이 아니면 어울릴 수없는 안전모 착용에 속도계 부착이 필수여야 한다는 말이된다. 

 또, 자전거 타고 다니다 벌점과 벌금때문에 이러다 자전거 출퇴근 포기해야하나 싶다. 

 녹색정책이 규제정책으로 돈 안들이고 또 쉽게 가려고 한다.
 
 물론 처음에는 자전거 전용 도로부터 규제한다고 하지만 곧 전면 확대하자고 할것이다. 

 이걸 어찌 막아야 할지 이런 법 만들겠다는 지방의원이나 국회의원은 또 뭔지... 그냥 만들지 마... 가만 있는게 돕는거야  화딱지가 난다.


 가까운 거리를 나갈때도, 아줌마들이 시장갈 때 타는 자전거도, 안전모 쓰고 속도계 달고 인도말고 차도로 다녀야 한다면 사고가 더 날것같다는 생각을 안 할수없다.
    

 세계에 유래가 없어보이는 자전거 길 만들고 돈 낭비를 하더니 규제가 필요하다고 느낀것 같다.


 자전거 타라고 홍보할 때 이용자 많아지면 사고가 증가한다는건 생각도 못한 것 처럼 큰일이니 규제하자고 목소리 높이는것 같아서다.

 차분하게 사고 증가는 예상했던 일이고 놀랄 일이 아니다. 이제 이런 법도 필요하다고 홍보해야하는데 그게 아니라 생각도 못한 큰일이 났으니 규제하자는 식이다.

 정말로 생각도 못했다면 무능한거다. 다시 말해 뭐든지 큰일 난것 처럼 말하는건 무능하고 생각이 없는 사람이라는 증거인거다.

 마치 선거철에 갑자기 북한의 위협이 증가한듯한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 발생한듯 대책이 없어서 나라가 위험하다는듯 조장하는 느낌이드는거다.  북한의 위협은 항상 있고 이런것에 대한 모든 대비와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다는 걸 숨기고 말이다. 똑똑한 사람들이 모여서 이런것도 대비 안하고 예상 못한다는 주장은 말이 안되는거다. 

 자전거 사고 증가는 놀랄일이 아니다. 직장인10%는 타고 다닌다는 믿기 어려운 통계가 있으니 말이다.

 자전거 속도 제한은 평지 30km, 내리막 길 40km 처럼 일반인이 걸리지 않을 정도이여야 한다. 사실 일반인이 이런 속도가 나오지도 않는다.  

 또 내리막 길과 평지의 속도 차별화 하는건 차로치면 일반도로, 자동차 전용도로, 고속도로의 속도 제한이 다른것 처럼 세분화 해야하는거다.

 이런 생각을 해보지도 못했다면 자전거를 타보고 공부 좀 더하고 법을 만들라고 충고해 주고 싶다. 꼼꼼하고 세심하게 말이다.

 인기 끌려고 성과때문에 조잡한 법 만들면 그 피해는 국민이 당하게 되는거다.

* 이 글을 쓴 후 한참 후에 발표된 속도는 자전거 전용도로에서는 핼멧은 써야하고 속도는 30km이하로 조절되었다. 그나마 다행이다.



* 몇년이 지났지만 그 이후 어찌 되었는지 몰라도 어제도 여의도까지 32km지점까지 헬맷도 안쓰고 속도도 안 지키고 잘 다녀왔다. 이건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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