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곰 다이어트

애견인이면서도 개고기를 먹는다는건 소고기 먹으면서 개고기 먹는거랑 같은거다.

디디대장 2012. 6. 1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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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견인이면서도 개고기를 먹는다는건 소고기 먹으면서 개고기 먹는거랑 같은거다. 뭔 말이냐고 따지면 종북이다. 이럴때 써먹는 말이 종북인거다. 정치인들은 아무때나 쓴다. ㅋㅋ


 울 집에는 식구들이 다 좋아하는 강아지가 한마리 있다. 귀여운 짓만 하니 안 이뻐할수가 없는거다. 어릴적부터 훈련을 시켜서 말도 잘 알아 듣고 말썽조차 안 피우는 강아지다. 벌써 4살이나 되었다. 


 그런데 오늘 점심으로 개고기 파티가 벌어졌다. 이럴때 애완용개와 고기용 개는 태어나면서 부터 다르다고 주장한다. 애완용 돼지와 식용돼지가 다르듯이 말이다. 물론 전에는 그런 구분이 없었던것도 사실이다. 그러니까 대체적으로 외국산은 애완용 국내산은 식용라고 보면 맞다. 

물론 그 경계가 또 허물어 지고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음식이란 요리를 어떻게 하냐에 따라 맛이 결정되는것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개고기는 맛있다는 말은 틀리다. 오늘 이 요리는 형편 없었다. 이유는 오랜시간 요리하지 않아서 제 맛을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위생적인 도축시설에서 도축되는것이 아니라 식품으로서는 좀 찜찜한 면이 있다. 그런데 참 다들 이 고기 좋아한다.  맛이 없다면서도 잘 먹는다.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음식은 아니지만 제대로 키워지고 도축되는게 바람직하다는게 내 개인 생각이다. 


   개고기를 먹고 나면 왜 자꾸 다리를 들려고 하는건지 모르겠네. 수컷이라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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