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얼마나 급했으면 인도에 주차할까?

Didy Leader 2010. 4. 17.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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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급했으면 인도에 주차할까? 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매일 이길을 지나가면서 보는 광경이기 때문이다. 
인도의 안쪽은 사실 인도라기 보다는 사유지인것 같다. 인도가 좁은걸 생각해서 아마 회사가 조금 뒤로 담을 쌓은것 같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줄로 늘어서 있는 차들은 사실은 담장밑에 주차한거다 그런데 늦게 왔는지 자리가 없어서 저렇게 인도를 딱 막고 서있는 차가 꼭 한두대 보이는거다. 

보행자는 이 차를 피해서 위험한 도로로 내려와야 한다. 정상인이라면 별 문제 없겠지만 아이나 노약자라면 이건 큰 사고의 원인이 될수도 있는 문제다.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기 때문에 사실 나는 불편함이 없다. 차도로 달리기 때문이다. 자전거로 인력동력차이기때문에 당당하게 차도로 다니지만 차들에게 위협 당하기가 일반이다. 물론 착한 운전자들이 더 많다. 자전거를 배려해서 조금 뒤에 와주거나 양보해주는 착한 운전자분들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주변의 주민들은 인도에 올라와 있는 저 차들 때문에 매우 불쾌한 하루를 시작할지 모르겠습니다.
인도의 중간선 안쪽이 사유지라면 벽을 헐고 차들이 안쪽에서 주차하게 하던지 조치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담을 유지하려다 보니 이런 상황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담 허물기는 몇십년이 된것 같은데 아직도 담들이 너무 많은것 같습니다.


사실 제일 불편하게 아파트 담장들 입니다. 그것만 없어도 주민들이 얼마나 편하게 다닐수 있는데 아파트 사는 주민도 불편하고 지역 주민도 불편한 담들을 왜 자꾸 세우는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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