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곰 일상

알벤다졸 1000원 이상 받는 약국 불매운동합시다

디디대장 2020. 1. 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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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고가 혹시 없는 약국은 2월에 다시 생산되어 채워질거니 미리 사서 놓을 필요는 없다는 정보다. 불안해하지 마시고 비싸게 구입하지 말자.

 

 사람 구충제 알벤다졸 가격이 일부 약국에서 올리기 시작했다는 유튜브 뉴스를 보니 화가 난다.

  우리에게 동네 약국은 조선 시대로 치면 한의원인 거다. 어디 어디 아프다고 하면 약을 주어서 해결해왔으니 말이다.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라고 하면서 전 국민의료보험 되면서 조금 달라지기는 했어도 동네약국은 약 장사라 고 하는 장사꾼은 적어도 아니었다.

 하지만 요즘 시대 의사도 돈벌이하기 위해 과잉진료와 검사를 흔하게 하다 보니 약국도 처방전 없이 구할 수 있는 약 구입하면 이상하게 더 팔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전국의 모든 약국에서 사람 구충제 아벤다졸(알벤다졸)은 1,000원에 두 알씩 팔았었다. 그런데 알벤다 졸 구충제가 신통방통하게 만성질환을 치료하다는 소문이 나면서 환자가 아닌 사람까지 구해서 많이 먹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얼마전 올린 나의 알벤다졸 복용 글도 많은 사람들이 읽은 것 같다.

2019/12/23 - 일반인 건강을 생각할 나이 50대, 구충제 알벤다졸 정 복용법 하루 한 알 3일 복용 4일 휴식...,

꼭 기생충이 원인이 아닌 질병이라도 알벤다졸이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경우가 생겨나면서 인기가 아주 좋은 약이 된 것 같다.

이젠 1000원이 아니라 1500원 또는 2000원에 판매하는 약국들이 생겨났다고 한다.

참 비 양심인 거다. 사실 환자가 아닌 사람이나 만성질환자라면 그래도 낫다. 지프라기라도 잡고 싶은 암 환자라면 정말 화가 날 것 같다.

자신의 몸으로 임상 시험을 하는 국민에게, 아직 제대로 된 복용법도 없어 힘들어하는 국민에게 제약회사가 생산량을 늘리지 못말 망정 가격은 유지시켜 주어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

 일부 약국의 이런 상술에 우리 국민이 똘똘 뭉쳐 팔아주지 말자 운동을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싶다.

알벤다졸 1000원 이상 받는 약국 불매 운동합시다.

2020.01.09(목) 서울 도봉구 우리동네 약국은 1000원이다. 서울이라 공급이 잘되는것인가? ㅋㅋㅋ

2020.01.15(목) 역시 동네 약국들 2알에 1000원이라고 써 놓고 눈에 잘 보이게 계산 직전 구매하게 바구니에 담아 놓고 판다. 도대체 어느 지역 약국들이 가격 가지고 장난을 한다는 건가? 서울이라 그런가요? 지방에서는 그런 일이 있는건가요?

2020.01.09 동네 약국에서 1000원씩에 구입한 구충제

 

아래 동영상도 꼭 시청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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