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

수요일 직장에서의 저녁식사/ 3000원짜리 편의점 도시락 구경 한번 해보세요

Didy Leader 2012. 11. 2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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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 9시까지 근무해야하지만 수당도 없고 저녁도 안준다. 비정규직이니까 연봉을 그럼 많이 주냐? 비정규직은 월급 별로 안 준다.

박근혜는 알까? 문재인은 알까? 

 

원래는 컵라면 하나 1000원짜리 국물까지 마시면 버틸것 같아서 들어갔는데 도저히 오늘은 그렇게 못 먹겠다 싶어서 편의점 도시락을 선택했다. 


2012/11/28 - 비정규직 저녁식사로 컵라면 먹었다. 젠장


 3000원 매력있는 가격이다. 거기에 떡갈비까지 냉동식품이지만 이게 어디냐 하고 들었다. 계산대에 가니 물도 준단다. 사무실에 물은 많은데..., 


 3000원짜리 편의점 도시락 구경 한번 해보자


반찬1 : 떡갈비 거참 소스 맛 없다. 굴소스 인데 너무 맛없다 하지만 고기다. 뭔 고기인지 몰라도 


반찬 2 : 단무지 - 고추가루를 뿌려서 반찬중 제일 맛있었다. 달콤새콤 깔깔함까지...

반찬 3: 오이무침 - 이건 주니까 먹었고 다 먹고 좀 남겼다.


반찬 4: 볶음 김치 - 맛은 그냥 이고 냄새나고 국물때문에 지져분해지고 사무실에서 먹기에는 적당하지 않았다. 


밥 - 차가워서 그렇지 쌀밥이다. ㅋㅋㅋ


그리고 인간적으로 편의점 도시락 먹어 보신분 댓글 달고 나가는겁니다. 


아침 출근길 길에 떨어져 있던 피자 두판이 눈에 밣힌다.



누가 어제밤 술먹고 집에가다 떨어뜨린것 같다. 끈도 그대로인걸 보면 주서 먹을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참았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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