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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명분 [ 大義名分 ]
-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키고 행하여야 할 도리나 본분
- 어떤 일을 꾀하는 데 내세우는 합당한 구실이나 이유
대의명분을 사용한다는건 남들이 오해할까 걱정이 된다는뜻이 됩니다. 다시 말해 정정당당하지 못하다는말이죠. 대의명분이 있다면 다른사람을 설득하거나 이해 시킬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겠죠. 아이들로 치면 핑계거리 정도 되는겁니다.
이런거죠 북한이 남침을 한건 해방시켜주기 위해서다. 일본이 조선을 개화시켜주기 위해 합병했다. 아주 뻔뻔한 말이죠. 혁명에 있어서도 대의명분이 필요하죠.
간혹 텔레비전에서 노예 할아버지가 시골 농장에 있다고 나오죠. 그 주인집 사람들 하는 소리는 이런겁니다. "먹여주고 보살펴주고 한거다 자기 아니였으면 죽었을거다. 생명의 은인이다. " 이런말 말입니다.
이런사람들은 자기의 유익이 아니라 남의 유익을 위해서 일한거라고 주장하는거죠. 그러므로 자기를 이해 못해 욕하는건 견딜수 있다. 뭐 이런식이죠. 보통은 아주 뻔뻔한 사람들이 주로 쓰는 말입니다.
일단 대의명분을 찾거나 말한다는건 뭔가 잘못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인생을 살면서 대의명분을 말할 필요가 없도록 행동하고 말하는게 무엇 보다 중요한것 같습니다.
얼굴이 참 두꺼운거죠. 이런 사람과 좀 생활을 하다보면 인간이 참 악하다는 생각을 안할수 없답니다.
자기가 하는 일은 다 선이라는거죠. 자기가 아니면 큰일 난다는거죠. 하지만 대한민국에는 30%는 이런 사람들이 득실거립니다.
간혹 부부사이에도 "나 아니였으면 너 결혼도 못했어. 내가 니 은인이야~" 하는 웬수와 살고 있는 분들도 있을겁니다. 이게 농담으로 하는 말이여도 기분이 별로 안좋은데 술먹고 들어와서 속섞이면서 이런말 하면 진짜 미울겁니다. 또는 집안 다 거덜내놓고 이런말 한다면 죽여 버리고 싶을겁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요즘 이런식의 뻔뻔한 사람들이 아주 당당하게 대의명분으로 말하는건 이 사회가 도덕성이 땅에 떨어졌다는 증거가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 사회가 이렇게 도덕성이 땅에 떨어지고 민주주의가 후퇴하는건 어쩌면 전쟁의 기운이 아닐까 하는 불안감이 있답니다. 이런 뻔뻔한 사람들이 주로 전쟁을 일으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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