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곰 일상

네이버~ 이놈아저씨 부른다 /종북이나 친미나...

디디대장 2012. 6. 1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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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칠전 부터 방문자수가 끝없이 추락하기 시작했다. 양질의 글을 쓸 수 없는 직업이다보니 어쩔 수 없구나 싶었다. 
  그런데 여기 저기서 네이버의 검색정책으로 자사 블로그에게 유리한 검색결과를 노출한다는 분석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몇달전부터 네이버 유입 덕분에 블로그를 유지하고 있던 블로거 입장에서는 통탄할 일이다. 공정하지 못한 짓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보니 그리 충격적이지도 않다는게 더 문제다.     오늘날 한국사회에서는 적당히 야비하고 뻔뻔해야 성공할수 있다는게 사회분위기가 된것같다.

 사실 이런 결과는 국민과 소비자들이 이런짓을 하는 개인이나 기업 그리고 정치인을 항상 관대하게 넘어가 주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이명박 대통령을 뽑을때 부터 전국민의 반은 도덕지수는 생각조차 안하지 않았으니 말이다.  

 ◎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이 어디있냐 (속담) 

 ◎ 죄 없는 사람이 먼저 돌을 던져라 (성경) 


 그러면서도 왜 빨갱이와 좌익 그리고 종북이라는 단어에는 관대함이나 그냥 넘어가지 않고 몰아 죽이기를 하는지 모르겠다. 현행법이 안되면 도덕적으로라도 검증을 해야 한다는 말을 할 정도다. 언제부터 도덕적 책임까지 묻던 사회였던가 싶다. 

 그래서 말인데 네이버 처럼 이런 짓을 하거나 기타  비양심적인 기업이나 단체, 개인은 이제 종복세력을 미워하는 눈으로 쏘아보는 걸 반공훈련이라 생각하고 예비군훈련과 민방위훈련때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빨갱이=좌익=종북=네이버 등등를 같은 눈으로 레이져 나가도록 쏘아보는게 맞는거다.  

 앞으로 민방위 싸이렌이 울리면 국민을 울리는 우리안의 종북세력 같은 비양심적인 시장, 상인, 기업, 기업인, 정치인, 검사, 경찰, 공무원, 학교, 상습범죄자, 탈세범, 파워블로거, 기자와 언론인 등등을 쏘아보자. 

 하지만 증오심으로는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는다는걸 느끼게 된다. 젠장 그런데 왜 증오심을 키우는걸까 정치권에서 말이다. 

 통일을 추구하는 입장에서는 북에게는 관대해야하고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도덕적 기준이 엄격해야하는데 이 두개가 반대로 가고있다.

 정확하게 말하면 잣대는 하나인데 잴때 상대에 따라서 재는 사람의 마음이 흔들린다.  나에게, 우리에게는 너무나 너그럽고 관대해서 눈금이 안보인다. 하지만 남에게, 저들에게는 잣대는 오차조차 허용하지 않고 의심만 되어도 재보지도 않고 기준 초과라고 외치고 본다. 왜 대보지도 않냐고 물어보면 잿다고 소리친다. 이런 사회다 보니 누가 바른 소리를 할수있을까 걱정인거다. 

  이번 네이버에 대해서도 그 동안 얼마나 많은 잘못을 지적했는지 모른다. 그때마다 소수의 외침으로 지나갔다. 그게 뭐가 문제냐고 하는 분은 무식한 소리 하는거다. 왜냐하면 네이버 검색이 이번 일 전에는 검색을 그래도 균등하게 하는쪽으로 변경되어 진행해 왔기 때문이다. 1년정도 밖에 안되었다 해도 말이다. 

 검색 시장을 독점하게된 전략 자체가 공정한 경쟁이 아니였다 해도 모든 회사가 그런 정책을 썼기 때문에 뭐라고 할수가 없었던것도 사실이다. 네이버는 경쟁에서 이긴 자일 뿐이였다 하지만 이제는 네이버의 검색 점유가 지나치게 높기 때문에 이젠 공정한 정책을 요구하는 것이다. 

 한편, 빨갱이니 좌익이니 하는 말들도 과거에는 꼭 필요한 부분이였다면 이제는 통일을 눈앞에 놓고 있는 시점에서  새로운 단어인 종북을 들고 나온건 야비한 수작이라는거다. 

  내 생각에는 얼마가지 못해 네이버가 실수를 인정하고 공정한 검색 결과를 내 놓을것 같다. 이유는 간단하다. 그런 방법을 써서 자기도 살아 남을수 없다는걸 알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며칠후 오류로 수정중이라는 믿을수 없는 내용이 공개되었다 그리고 검색이 회복되고 있는게 사실이다.)

 마찬가지로 종북의 분위기를 만든 정책이 처음에는 먹혀 들것이다. 하지만 대선이 끝나고 이것이 실수였다는걸 깨닫게 될거다. 

 국민의 45%는 속여도 나머지는 안 속는다. 물론 그들의 전략이 이 45%라도 먹고 보자식이지만 말이다. 

 그러면서도 종복에게 한말이 있다.  "종북 니들 한국에서 살려면 전향해라.. 어디서 양다리야~  매국이나 친일보다 더 나쁘다. 양다리는" 

  양다리가 뭐 어떻냐 법으로 할려면 해라 하면 죽는다. 양심이 없는거다... 양심이.., 개떡같은 양심말이다 

 그리고 독점적 우월은 항상 문제를 일으키게 되어있다. 내부로는 썪어 들어가고 경쟁자는 말려죽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새로운 상품이나 기업을 탄생할수 없는 먹이 사슬 구조에서는 독점자에게 기생하는 형태의 능력밖에 발휘할수 없으니 크게 보아서 발전할수 없는거다. 그래서 북한 정권이 문제가 있는 정권이라는거다. 

 대한민국의 정권도 이번에 또 연장한다면 역사의 그림에서 안 좋을것 같다. 바꾸자. 그래야 정신들 차릴거다. 언제 바뀔지 모르는데 나쁜짓 할수 있겠냔 말이다. 

승자의 배려심이 없는 정부, 기업, 단체, 종교, 개인은 바꿔야 하는것이다. 고인물은 썪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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