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Office

우리 직장에는 싹수 없는 직원이 있다.

디디대장 2022. 10. 1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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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나 싹수없는 직원이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요즘 애들은 학교에서 뭘 가르친 건지 자기 멋대로 이기 때문이다.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대화를 하자고 하면 "바쁜데요" 하질 않나 대화 중 시계를 보질 않나 기분 나쁜 티를 팍팍 내기도 한다. 매우 무례하고 예의가 없는 방식으로 말한다. 아랫 직원에게  무시당하는 기분이 들면 상사도 감정이 나올 수밖에 없다. 더 기가 막힌 것은 대화 끝나면 "고생하세요" 한다.  뭐 고생을 하라고 이거 참, "수고하세요" 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고생과 수고라는 단어에는 부정적 의미가 있기 때문에  동기간이나 아랫사람에게 하는 말이고 요즘은 아랫사람에게도 이런 말은 안 한다. 왜냐하면 기분 나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화를 마친 후에는 "먼저 나가보겠습니다" 하던지 "나가보아도 될까요? " 하면서 질문식으로 이야기하면 된다. 나가라고 하면  "네 먼저 일어나겠습니다' 하면 될 일이다. 장소를 아주 떠날 때는 "다음에 뵙겠습니다" 하거나 "안녕히 계십시오" 하면 되는 일이다.

 

 이것도 저것도 모르겠으면 표정 관리만 하고 말 안 해도 된다. 목인사 정도 하면 된다. 상사로부터 꾸중을 들었을 때는  "죄송합니다" 하고 인사를 하면 되는 일이다. 

상대방의 기분을 안 나쁘게 말하는 게 예의이기 때문이다. 예의가 없으면 어떤 말을 해도 기분이 나쁘다. 예의라는게 몸에 배어 있는 습관 같은 것이다 

 

 내가 한 말에 듣는 사람이 혹시 기분 나쁠 수 있으므로 안 써야 하는 단어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한다. 다른 말도 많은데 그 말을 써서 오해를 받을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상사가 다른 직장에서 이직해서 왔다면 지시를 그동안 하던 일과 다르게 내릴 수 있다. 이럴 때 가르치거나 실수를 지적하는 듯한 태도와 언어를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그방법 중에 하나가 질문식으로 말하는 것이다. 상사의 잘못된 지시에 "전에는 그렇게 안 했습니다" 하지 말고 '이러이러할 때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하면 상사는 전에는 어떻게 했냐고 물어볼 것이다. 사실 모든 책임은 상사가 지는 것이다.

 도와주고 싶다면 기회가 될 때 하는 것이지 다른 사람 다 있는 장소에서 다른 사람 들으라고 상사에게 무안하게 하거나 권위를 떨어지게 말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이건 직장생활에서 기본 중에 기본이지만 간혹 그걸 잘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왜 혼나는지 모르는 세대

 요즘 아이들이 다 이렇다고들 한다. 능력이 있고 업무를 잘하면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인듯하다. 그런데 업무 능력이 뛰어난 것은 당연한 자질이라는 것도 알아야 한다. 승진에 있어서 능력보다 더 중요한 요소가 더 많다. 

 

 실제로는 능력이 없고 빽 좋은 사람이 승진하고  또한 아부만 하는 것 같은 사람이 승진하는 경우도 많다고 생각할 것이다. 모든 걸 능력으로 평가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매번 혼나는 상사가 무능해 보일 것이다. 그리고 내 업적을 자기것으로 만든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능력 없어 보이는 그 상사 잘 보면 인간성이 좋은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리고 적당한 아부도 잘한다. 사람 좋고 아부나 해서 그 자리 올라 갔다고 잘못 판단하기도 한다. 그리고 인간성 좋은 사람이라 사장에 안 자르고 같이 일한다고 생각할 것이다. 왜냐하면 모든 걸 능력으로만 평가하기 때문에 오는 오류이고 착각이기 때문이다.  

 

 어떤 싸가지 직원이 팀장에게 "다 팀장되는것 아닌가요? "했다는 이야기가 인터넷에 뜨거운 이슈가 된 적이 있다.  시간 되면 다 팀장 되지 않는다. 능력 좋은 것은 기본이다. 그런데 그걸로 교만해져서 인정받지 못하는 것에 불만이  많은 사람은 사실 얼마가지 않아 이직하거나 사업한다고 회사를 떠났을 것이다.   

 

 하지만 요즘 젊은 세대는 한 직장에서 승진할 생각 조차 없다고 한다. 평생직장 개념이 이들에게 없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도 그렇지 뭐 이렇게 막돼먹은 애들이 이렇게 많은 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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