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Church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사람에 대한 차별을 조심하자

디디대장 2021. 6. 18.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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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7월부터 방역으로 인한 인원수 제한에서 예방접종자(1회이상 접종 후 14일)는 제외해 주겠다는 발표를 했다.

 문제는 종교시설 같은 곳에서 발생한다. 예배 참석자에게 발열검사 스티커를 붙여주는데 예방접종자를 구분하기 위해 색을 다르게 하자는 아이디어를 내는 분이 있기 때문이다.

 "그게 뭐가 문제인가?"하겠지만 처음 예방 접종자가 적을 때는 문제가 안되지만 시간이 지나서 그수가 역전되면서 소수가 될 때는 건강상의 이유건 자신의 신념으로 거부했건 이것이 낙인효과를 발효하게 된다는거다.

 교회는 아이디어로 일하는 곳이 아니다. 성과를 내야하는 회사가 아니기 때문에 책임을 전가할 수 없는 단체이기 때문이다. 아이디어는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쓰레기일 뿐이다.
따라서 무슨 일에든 신중하게 처리하고 불만이 생기지 않고 지혜롭게 대처해 나가야 하는 단체가 교회다.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지혜롭지 못한 리더로 인한 기독교 전체를 욕먹인 안타까운 일들을 수 없이 경험한바 있다.

이번 예방 접종자 구분에 대해서도 아이디어가 아닌 지혜를 구할 필요가 있는것이다.

 좋은 방법으로는 한시적으로 시행하다 멈추는 것이다. 필요없는 일을 계속하거나 예상되는 문제를 빨리 파악할 수 없다면 일을 시작할때 멈추는 기간을 정하는 것이다. 그 시점에서 다시 필요한지 검점하는거다.

 먼저 알아야 할것은 예방 접종자는 인원수에서 카운터를 안하지만 공간의 들어갈수 있는 최대 인원은 그대로이므로 현재 거리두기 수도권은 20% 내외까지이지만 거리두기 1~2m를 유지하는것은 그대로 이므로 1000석의 경우 200명 들어갈수 있지만 거리두기 최대인원이 정해져 있기에 거리두기  최대 인원까지만 예배당 동시 참석인원이 되는거다. 백신 맞았어도 못 들어가는거다.

400명 들어가는 곳에  수도권 2단계에서는 80명까지 입장 가능하지만 거리두기를 하면 70명 밖에 못들어간다면 예방접종완료자가 더 온다해도 더 집어넣을수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다시 말해 7월이라도 교회에는 별 변화가 없는거다.

 단, 예방접종완료 후 14일이 지난분들은 성가대에 설수 있고 소모임도 가능하다. 여기서도 거리두기와 마스크는 필수다.

또 운영을 위한 회의 모임은 일반 모임 규제와 같은 규모로 가능하다. 2단계의 경우 99명까지 가능한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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