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온 사장이 자기 월급 적다고 찡찡거린다. 그런데 아랫사람이 월급 적다고 하면 더 주는데 가라고 안 막는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월급쟁이 사장 자기 월급 적다고 올려달라고 쇼를 한다. 사장 놈이 이러니 할 수 없이 조금씩 올려주지만 비교표 작성해서 적다고 또 떠든다. 이러면 사실 월급사장 잘라야 하는데 못 자르고 끌려다닌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속담이 있다. 과실을 찾아서 끌어내리려는 사람도 있지만 이건 그렇게 하면 병을 키우는 꼴이 된다. 그냥 "너 사장, 우리 회사와 안 맞는 것 같다. 넌 어떻게 생각하냐"하고 임명한 사람이 이야기하면 간단하게 해결된다. 사람은 자기 싫다는 말을 돌려 들으면 버티지만 직접 들으면 못 버티는 정신이 아주 연약한 존재다. 스트레스를 견디면 병이 찾아올 나이는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