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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 2

신앙인의 삶에 대한 생각 / 언행을 보고 믿음이 있다고 말하지 말자

교회 생활 36년을 했고, 교회 열심히 다녔고, 봉사도 열심히 했고, 15년 전부터는 교회에서 일을 하고 있지만 믿음의 성장하지 않은 것 같다. 믿음 ≠ 성장 교회는 지상의 천국의 모형이라고 이야기 한다. 일반인에게는 맞는말이다. 하지만 교회 깊숙이 나 처럼 직원이라면 이야기는 다르다. 주일 날만 교회에 온다면 항상 오고 싶은 곳, 가고 싶은 곳, 평온한 곳, 좋은 곳이 된다. 하지만 교회도 부족한 사람들이 모인 곳이다 보니 갈등이 존재하고 짜증스러운 일들이 자주 발생하기도 한다. 믿음은 성장하는것이라는 이상한 결정을 내려 놓으면 이런 말을 하게 되는거다. 그냥 믿음이 있는데 교회 안에도 짜증 스러운 일들이 발생하는것 뿐이다. 믿음은 무엇인가? 기독교의 믿음이란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오로지 Church 2019.12.15

공평은 승자의 단어이고 공평한 사회는 이들이 만들어 가는 것이다.

공평은 승자의 단어이고 공평한 사회는 이들이 만들어 가는 것이다. 보통은 불공평을 느끼는 자가 투쟁하거나 쟁취해서 공평한 사회를 요구하고 만들어 가는 것 같지만 실상은 공평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에 의해 공평한 사회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공평하다는 것은 가진 자의 입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정이다. 왜냐하면 공평은 대부분 승자의 기준에서 말하는 단어이기 때문이다. 또 당연히 승자는 공평한 가운데 승리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승자의 단어다. 그런데 여기 불공평한 것 같은데 공평하다고 외치는 사람이 있다. 혹시 뇌성마비 장애인 소명희 시인의 “나“라는 시를 아시는지 모르겠다. 나 가진 재물 없으나 나 남의 가진 지식 없으나 나 남에게 있는 건강 있지 않으나나 남의 없는 것 있으니 나 남이 못 본 것을 보았고 나..

야야곰 일상 2012.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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