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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6

2학년 남자 아이의 장난끼가 근질근질한거야~

"잠들기 전 아직도 아빠 내가 이뻐?" 라고 아들이 물어 본다. 자식 당연한걸 물어 보다니..."잘생긴 울 아들이 너무 너무 이쁘단다"라고 말해 주었다. 자기가 얼마나 이쁜지 모르는 울 아들... 고슴도치라서가 아니라 뽀얀 피부에 오똑한 콧날 날씬한 몸매, 말 잘듣는 착한 아들이 내 아들이다. ㅋㅋㅋㅋ 기아 달린 자전거 서울의 숲에서 빌려 타고 나서 하루 종일 자전거 사달라고 한다. 사주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지만 아들아 미안하다. 10만원이 돈이 아닌 시대에 나에게는 10만원이 거금이니 어쩌란 말이냐 사실 이 블로그도 하는 것도 용돈이나 벌자고 하는 것이다. 솔찍하게 말해서... 아니면 왜 이런 글을 쓰고 사진을 올리고 하겠냔 말이다. 울 아들 과자 사주려고 ...ㅋㅋㅋㅋ

야야곰 경험 2008.09.30

아이 학습문제로 부부싸움을 하다.

초등학교 4~6학년 진단 평가시험을 본다는 뉴스가 엄마를 예민하게 만들걸까요. 밤이 늦도록 초등학교 2학년 아이를 야단치며 공부를 시킵니다. 제가 볼땐 미쳤습니다. 밤 11시에도 책 읽기 시키구요. 초등학교 2학년을요. 학원 보낼 돈이 없다고 구몬학습에, 빨간펜까지 두개나 합니다. 아이는 놀시간이 없어요. 아주 불쌍한 세대입니다. '그냥 놀게 해.. 그래도 괜찮아.' 라고 말했다가 폭탄이라고 떨어진듯 목소리를 높이면서 왜 이러는줄 아냐고 따집니다. 제대로 안 해가면 학교에서 아이 욕하겠냐, 엄마 욕하지 식입니다. 그만큼 선생님들의 의식도 교육은 엄마들이 시키기 나름이라고 판단하는 모양입니다. 그럼, 엄마없는 아이들은 진짜 학교 못다니는겁니다. 아니면 천덕꾸러기로 지내겠죠 . 교육의 책임은 학교에서 책임을..

야야곰 경험 2008.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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