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4학년 아들 공부하는건 별로 학원가는것도 싫어해서 그냥 두었더니 이번 시험에는 아주 바닥을 끌고 왔다. 아들말로는 다른 아이들도 다 못보았단다. 이말에 속아주어야 하나~ 정말 ? 해도 정말이란다. 그래서 야야 공부는 너하고 안 맞는것 같다. 일기라도 써라 하니까 녀석 일기라고 이렇게 써 왔다. 그림의 맨 아래의 입벌린건 괴물이 아니라 우리집 강아지라고 그린거랍니다. 전 사실 이 그림보고 빵터졌답니다. 그림으로 줄거리를 표현한걸 보니 만화책만 보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