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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7

생계형 자출족의 하루 / 갑자기 내린 소나기를 정면 돌파해 보았다. 결과는..,

비오는 날 자전거를 타기 위해 우비까지 준비하도 자전거 출퇴근을 했는데 오늘 비는 다른 날과 달랐다. 소나기 였는데 마침 퇴근 시간에 만났다. 그냥 빨리 집에 가자 하고 우비를 입고 완전무장을 한후 양말도 벗어서 잘 보관하고 바지도 걷어 올려서 바지가 젖을걸 방지했다. 출발 전 번개가 치고 천둥이 쳤지만 뭐 설마 맞겠어 하고 출발했다. 보통 천천히 와도 20분이면 오는 거리인데 30분이 걸린 것 같다. 도착해 보니 어디까지 땀이고 어디까지가 빗물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거다. 여름에 비오느날 자전거 타기는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ㅋㅋㅋ 차비를 아끼기 위해 자전거 출퇴근을 하는 사람을 생계형 자출족이라 한다. 누가 그러냐면 내가 만든 말이다. 생계형 자출족 화이팅..., 비가오나 눈이 오나 우린 간다. 울가족..

야야곰 운동 2010.08.10

안개낀 중랑천, 자전거 타고 출근했다. 인생을 생각하면서...,

안개는 있지만 온도도 영상 4~5도고 바람도 없다. 좋은 날씨다. 겨울용 외투를 입어서 그런지 땀이 난다. 처음에는 5m 정도의 앞만 보였다. 중년의 나이가 되다 보니 인생길이 외로운거라는 생각이 든다. 앞이 전혀 보이지 않는 안개낀 도로가 더욱 그런 생각을 하게 만든다. 오늘도 19km 정도를 1시간 20분만에 출근했다. 너무 느리게 달리는것 같지만 나로서는 최선을 다해서 달리는거다. 이러게 달릴수 있는 체력이라도 있는게 감사하고 또 이렇게 갈 때가 있는게 감사한 나이이기도 하다. 안개는 20분만에 모두 사라져 버렸다. 처음에는 5m도 안보이던 시야가 뻥 뚫린건 8시쯤되어서 부터인것 같다. 갑자기 나를 앞서가는 많은 차량과 자전거들을 보고 질투가 났다. 좋은차 타고 편히 가니 좋으냐? 라고 물어 보고 ..

야야곰 운동 2009.11.26

직장인 여러분 4시가 넘었어요. 간식먹는 시간인 직장도 있구요 퇴근준비로 눈치 보는 분도 있죠.

갑자기 오너가 없는 사무실 4시인데 먼저 들어 갑니다. 하는 분이 있어요. 와 나도 저런 용기가 있었으면 좋겠다 속으로 생각했어요 능력이 없으면 시간으로 때워야죠. 별로 한일도 없는것 같은데 벌써 저녁시간이 다가옵니다. 직장생활의 꽃은 퇴근이죠. 집으로 가야 가족에게 시달릴 가능성이 99%라 해도 집이 좋은 저같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밖에 있어야 힘이 나는 스타일도 있죠. 그래서 집에 안가고 술 한잔 할 사람을 지금부터 물색하고 있는 당신... 성공할거야~ 술상무만 될수 있다면... 집돌이는 집으로 가야죠. 중간에 새는법도 없고 또 아내의 감시아닌 감시 퇴근시간을 정확히 알고 조금만 늦어도 전화가 옵니다. 왜? 하면 그냥~ 합니다. 이건 감시죠. 결혼 10년차 내년에는 만 10년인데 벌어 놓은 아니 숨겨..

야야곰 일상 2009.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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