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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4

비가 옵니다 태풍이 불고 비바람이 칩니다 인생은 날씨와 같습니다

비가 옵니다. 태풍이 불고 비바람이 칩니다. 인생은 날씨와 같습니다. 우리의 삶에는 비가 오기도 하고 화창한 햇살이 비추기도 합니다. 또 어떤 날은 태풍이 와서 비바람이 치고 수해가 나고 많은 어려움을 겪지만 이겨내면 또다시 구름 사이로 햇살이 비춥니다. 적당한 비와 햇살은 식물을 자라게 하고 식물의 열매에 의지하여 사는 동물은 그 혜택을 봅니다. 며칠 전서부터 힌남노 태풍이 초강력이니 역대급이니 하면서 대비해야 한다고 뉴스에서 떠들고 있습니다. 어찌 보면 신나 하는 것 같아 보이기까지 합니다. 뉴스의 대부분을 날씨로 채우면서 말입니다. 기사를 쓰는 것도 부족해 현장에 비바람을 맞으면서 생생한 상황을 보여줍니다. 우리의 인생에 비바람이 불 때 주변 사람들이 염려를 하면서도 걱정의 말을 내뱄는 것과 같습니..

야야곰 생각 2022.09.04

보이지 않는걸 보는 능력 / 높은 가을 하늘에 뭐가 있나 한참을 쳐다보았습니다

높고 맑은 가을 하늘을 한참 쳐다보면 대기권 밖에 우주가 느껴지는 것 같은 착각을 한다. 불가능한 걸 보이는 착각을 하는 것은 뇌가 시각정보를 해석하기 때문일 거다. 그래서 우린 보이지 않는 걸 보는 놀라운 능력자 같은 착각을 한다. 따라서 바보 같은 소리를 하고 혼란을 경험하기도 한다. 그래서 기독인들은 하나님이 하늘에 계시다고 하는 거고 어떤 사람들은 천사를 보거나 귀신을 보았다고 주장하는 거다. 보이지 않는 걸 보는 능력은 사람만 있을 것 같지만 아니다. 신이 모든 동물을 같은 기초 설계로 만들어서 그런가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에게도 있다. 강아지를 키운다면 금방 알 수 있다. 이 녀석들은 눈으로만이 아니라 사람보다 더 많은 부분을 냄새와 소리로도 보기 때문에 뇌에서 보이는 신호가 더 증폭되는 것 같..

야야곰 일상 2019.09.24

태풍 볼라벤 유리에 테이프붙여야 하나 기도해야하나

태풍 볼라벤 유리에 테이프 붙여야 하나 기도해야 하나 고민 중이다. 초속 30m까지만 견딜수 있는 유리 테이핑 작업을 해야 하나 싶은 거다. 내륙은 초속 30m정도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므로 신문지보다는 테이프를 붙이는 것으로 충분할 것이다. X와 † 로 붙이는 것에 좀 더 강화하기 위해 여러 번 빈틈을 따라 붙여주는 것도 효과가 있어 보인다. 이것도 사실은 유리 파손을 막는것 보다는 파손으로 인한 2차 피해를 막는다는 생각으로 꼼꼼하게 붙여야 한다. 유리파손을 예방한다는 생각이 아니라 만약 파손이 일어났을 때 2차 사고를 막겠다는 의지가 필요한데 방송은 테 이프타 신문 붙이면 유리 안 깨진다고 안일한 태도로 방송을 하고 있다. 사실 신문지에 물 뿌리는게 좀 더 잘 견디다고 하지만 그것도 40m 이상..

오로지 Church 2012.08.27

서울 경기 인천 초등학교 등교 2시간 늦춘건 잘한 결정이다.

업무상 새벽 4시에 일어나 출근했다 다시 9시 출근을 위해 7시경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향하던길 죽음의 공포라고 해야 할것이다. 언제 가로수 가지가 머리를 강타할지 어느 간판이 떨어질지 아실아실했다. 바람이 자전거와 함게 날 차선 두개를 휙 넘게 만들었다. 가로수 가지들은 도로에 뿌려져 있있고 현수막은 반으로 갈라져 휘날리고있었다. 집으로 향하면서 오늘 아들 학교 보내지 말아야지 라고 생각했다. 마침 8시쯤 학교에서 문자가 왔다 10시 30분까지 등교하라는 것이다. 9시 자전거로 두번째 출근을 했다. 아직은 초등학생이 등교할 상황이 아닌것 같다. 아들에게는 스스로 결정하라고 했다 이런 날 등교를 하는건 바람직 하지 않다고 했지만 아들은 학교가고 싶다고 했다. 좋다고 할줄 알았는데 이젠 엄마랑 같이 있는 ..

야야곰 운동 201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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