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열 경쟁 속에서 엄마는 공부하라고 아이에게 매일 소리를 친다. 울 아들 전혀 효과 없다. 자기가 하고 싶은 종이 접기, 레고 만들기, 종이에 낙서하기에 열심이다. 이건 하라고 하지 않아도 열심히 한다. 어럴적 동생에게 어머니가 매일 잔소리하던 모습이 생각난다. 오늘은 아들에게 소리치는 아내를 보고 있는 것이다. 잔소리 한 마디 안한 나와 매일 잔소리를 듣고 자란 동생과의 차이는 난 아직까지 어머니와 대화하지만 동생은 어머니 말이 시작되면 도망 간다.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하는 아내를 보면서 울 누님이 생각이 났다. 강남 대치동으로 이사가서 서울대를 목표로 당연히 해외 어학연수겸 1년 미국 갔다 왔고.., 조카 학원왔다 갔다 하는 운전수하는게 취미인 강남 아줌마다. 그래서 조카가 서울대 가면 뭐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