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사람들의 희생은 어른의 책임이지 아이들의 책임이 아니다. 이걸 변명하고 있으면 자신의 책임이 없는 건가? 안타까운 희생이 한꺼번에 일어났고 그 결과에 온 국민이 마음 아파하고 있는 시점에서 정부 당국의 책임 있는 자들이 뻔뻔하게도 문제가 없었는데 사고가 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뒤늦게 사과는 진정성은 의심받기에 충분하다.. 우리는 책임 있는 사람, 책임질 줄 아는 사람을 선출자로 세웠다고 믿고 싶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말을 듣고 싶은 게 아니다. 같이 아파하고, 같이 책임감을 느끼고, 같이 해결해 보자고 말해야 하는 거다. 변명 같은 이야기를 국민이 듣고 수긍이 갈 거라고 생각했다면 정말 국민을 뭘로 아는 거냐 묻고 싶다. 이제 안전의 문제는 경찰의 책임이라고 하려고 한다. 경찰은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