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일어나서 축구를 본다는건 참 못할 짓이다. 영국과의 축구 질지 모른다는 생각에 덜 억울하게 후반부터 보자라고 생각하고 알람을 맞추어 놓았다. 역시 축구는 후반 부터 아직 승패가 안난 상태인데 감독이 히딩크인가 히딩크 축구가 보인다. 참으로 오랜만에 보는 히딩크 축구다. 공을 잡은 상대편이 패스를 할수 없을 만큼 밀착되어서 두세명이 감싼다. 영국은 공격다운 공격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페널트 킥으로 한점을 넣어서 1-1 이다. 그것도 두번의 페널트 킥에서 한번 성공이다. 런던 올림픽 심판들 마음에 안든다. 하지만 실력으로 극복하는게 심판이다. 보기 좋게 펜싱의 신아람선수도 은메달을 결국 자신의 능력으로 따내지 않았는가 말이다. 하루 종일 기분 좋은 오늘 인터넷 뉴스를 보다 또 열받게 하는 놈들이 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