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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교 2

테크노 마트만 위험할까 반포대교 1층 지나기가 무섭다.

날씨도 좋고 오랜만에 자전거 전용 도로인 중랑천과 한강을 달렸다. 달리다 반포대교를 건너게 되었는데 오늘 좀 바람이 불어서 그런가 반포대교 1층 잠수교라 불리던 그 다리에서 위를 쳐다보니 다리 아래에서 이쁘게 보이라고 설치해 놓은 철재틀이 흔들리고 있었다. 원래 움직이도록 만들어 지긴 했지만 서로 연결되어 있었던게 끊어져 나플거리고 있었다. 완전히 통째로 고정했으면 괜찮았을것 같은데 바람 좀 심하게 더 불면 하나 떨어질것 처럼 위태로와 보였다. 겁 많은 난 빨리 반포대교를 건너는게 목숨 건지는거다 라는 생각으로 빨리게 폐달을 돌렸다. 다리 밑 보기 흉한 모습을 감추기 위해 설치된 장치들 같은데 유지보수 비용 쾌 나올것 같다는 생각을 안할 수 없었다. 그리고 그것 보다 더 중요한건 안전문제가 아닐까 싶다...

야야곰 일상 2011.07.07

잠수교 분수쇼를 대낮에도 하는군요. 12시 30분

오늘 휴무날이나 자전거를 하루종일 탔어요. 그러다 우연히 잠수교를 도강하는데 방송이 나옵니다. 12시 30분에 시작하여 삐리리... 뭔 소리인지 뭔가 한다고 느낌이 와서 몇분 안남아서 도강해서 한강변 의자에 앉아 있었죠. 오호 분수쇼를 한 10분 한것 같아요. 이거 매시간 마다 하는건가요... 시간표 어디 있나요. 12시 30분, 3시, 5시(토,일,) 8시, 8시 40분, 9시20분, 10시(금~일) 그리고 20분씩 한답니다. 검색해 보니 나오는군요. 제가 잠수교를 건너 올대 보니 차를 중간에 세워놓고 여자친구를 걸어 오게 하고 저 멀리서 사진 찍던 남자가 생각이 났어요. 녀석 이시간을 기획한걸까요. 아니면 우연히 분수 터널에 그녀를 몰아 넣은걸까요. 낮에는 불빛이 없으므로 잠수교 안이 더 근사할겁니다..

야야곰 운동 2009.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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