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를 받고 일을 하다 보면 칭찬을 들을 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꾸중을 듣고나 야단을 맞을 때가 더 많다. 상사의 만족도는 내 능력에 비해서 항상 기대치가 너무 높기 때문이다. 내 생각에는 잘한 것 같은데 상사가 보기에는 엉망이라는 표현을 아주 점잖게 하기도 해서 뭔 말하나 싶을 때도 있을 것이다. 그건 일 못했다는 말이다. 못 알아들을 정도의 말이라면 일 못한 것이다. 사회생활이니까 그냥 '잘했어'하는 칭찬은 더 잘하라는 소리로 들어야 하고 극찬과 감탄을 하는 것도 리엑션이거나 다른 사람을 야단치기 용으로 써먹고 있을 때라고 보면 맞다. 그러니 칭찬을 안 들었다고 힘들어할 필요가 없다. 어린아이도 아닌데 칭찬받으려고 일하면 안 되는 것이다. 그런데 만약 상사가 한숨을 내신다면 이건 비참한 것이다. 윗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