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차례상 간소화 발표에 부침개, 전 못 먹게 되는 건가? 이번 추석이야 어찌어찌하여 먹을 수야 있겠지만 점점 먹기 힘들어질 것 같다. 추석에 전 담당자는 식용유 잔뜩 넣고 각종 전을 만들어내는 힘든 일을 꼭 막내들이 담당하는 것 같다. 그만큼 큰 기술 없이 열심히 꾸준히 장시간 해야 하는 일이라서 그런가 보다. 그런데 며칠 전 성균관에서 기름에 튀기고 지지 음식을 올릴 필요가 없다는 발표를 했다. 성균관 의례정립위원회가 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차례 간소화' 방안을 발표했다. - 연합뉴스- 명절에 전 부치기 안 해도 된다는 소식이다. 사실 이 전 때문에 명절에 살찌는 건데 얼마나 반가운 소식이었는지 모른다. 선물 세트에는 식용유, 콩기름, 해바라기씨유, 카놀라유, 포도씨유가 꼭 들어있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