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태어나서 반백년 넘게 살면서 부산 한번 못 가본 서울 촌사람이 나다. 아내의 지인 결혼식 핑계로 부산을 가기로 했다. 50살이 넘은 아내의 지인은 초혼이다. 축하를 두배는 해주어야한다. 일단 당일 다녀와야하므로 KTX고속철도 를 이용했다. 평속200km넘게 달려도 2시35분~3시간정도 편도 시간이 걸리는 먼거리다. 부산역 도착해서 태종대 가는 버스 정류장 찾기 힘들어서 사진하나 올린다. 정류장에서 본 부산역이다. 길건너 오른쪽 첫번째 정류장 말고 조금 더 내려가서 101번, 88번, 66번 버스를 타면된다. 종점 도착하면 태종대이다. 태종대에 내리면 유람선(1만원) 삐끼가 설명하는데 무시하고 올라가면 셔틀버스 편도 2000원 하는데 꼭 타고 올라갔다 다시 꼭 타고 내려오기 바란다. 힘들게 걷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