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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 8

지하철에서 난 쩍벌남이고 엉큼남이 된다.

먼저 내 자신을 밝히면 난 여자를 별로 .., 아내가 덤비는것도 무서운데 뭔 딴짓을 하겠냐~ 별소리를 다해 봅니다. 지하철 타고 다니는것도 서러운데, 40대 중반 남자라는게 이렇게 못쓸 인간으로 평가 받는다는게 매우 불쾌한 일이랍니다. 하지만 지하철 타고 다니는걸 즐기는 놈은 변태 맞죠. 저처럼 지하철 싫어하지만 타고 다니는 사람은 억울합니다. 복잡한 지하철을 피해서 몇대를 보내고 출퇴근하거나 출발 열차를 타기 위해서 10~15분을 기다리기도 합니다. 매일 지하철로 출퇴근하다보니 어느사이 인터넷에서는 지하철 꼴불편 중년의 남자가 되어 있어요. 중년 남자들은 다 그렇다는 식으로 글을 읽고 이글을 쓰는겁니다. 일단 체중이 두배다 보니 부담스럽고 내 옆자리에 앉는 분들이 힘들어 하는것 같아서 미안하고 또 피곤..

야야곰 일상 2009.04.30

이것도 애교의 하나인가? / 오랑우탕으로 변한 아내 모습

요즘 마누라가 애교를 배우겠다고 인터넷을 뒤지고 다니더니 이상해 졌다. 원래 애교라고는 모르는 무뚝뚝한 아내에 적응한지 벌써 8년째인데 갑자기 이러니 내 당황스럽다. 동영상은 찍으면서 너무 웃겨서 괴성을 지르고 말았다. 갑자기 이렇게 하고 나타나서 뽀뽀해 달란다. 물론 안해 줬다. ㅋㅋㅋㅋ * 크롬에서 다음의 동영상이 에러는 냅니다. 버퍼링중이라고 나오는데 에러같습니다. 아래 "더보기" 선택하시면 다른곳에 올려 놓은거 보입니다.

카테고리 없음 2008.10.02

이명박이 내 마누라를 투사로 만들고 있다. / 동영상과 사진을 찍어 왔어요

오늘 이발소에 들려서 이발을 하는데 역시 이야기는 촛불 집회 이야기다 뉴스에서 떠들고 있으니.. 아줌마왈: 쇠고기 안 사먹으면 되는거아냐? 왜 저리지..., 아저씨: 저거다 군중심리로 저리는거야.., 수다쟁이: ㅋㅋㅋ(난 투사의 남편이라 잘 안다. 안 사먹어도 먹게 되니까 아줌마까지 집회와 시위에 참석하는거다. 그리고 한국 사회는 여자가 음식을 준비하다보니 이건 정치적 문제라기 보다는 아줌마들의 직접적인 문제이니 당연히 아줌마들이 나오는거다. 하지만 한마디도 안했다. 왜냐 이명박 세대는 설명을 해도 모르기 때문이다.) 역시 나이든 사람들이라 모르는것 같다. 오늘도 대학로에 집결해서 시청까지 행진에 참여하겠다고 유모차 끌고 나오는 아줌마들의 이유를 안다. 아이와 같이 약 5Km를 걸어서 행진하겠다는 이 어..

야야곰 일상 2008.05.31

아이 학습문제로 부부싸움을 하다.

초등학교 4~6학년 진단 평가시험을 본다는 뉴스가 엄마를 예민하게 만들걸까요. 밤이 늦도록 초등학교 2학년 아이를 야단치며 공부를 시킵니다. 제가 볼땐 미쳤습니다. 밤 11시에도 책 읽기 시키구요. 초등학교 2학년을요. 학원 보낼 돈이 없다고 구몬학습에, 빨간펜까지 두개나 합니다. 아이는 놀시간이 없어요. 아주 불쌍한 세대입니다. '그냥 놀게 해.. 그래도 괜찮아.' 라고 말했다가 폭탄이라고 떨어진듯 목소리를 높이면서 왜 이러는줄 아냐고 따집니다. 제대로 안 해가면 학교에서 아이 욕하겠냐, 엄마 욕하지 식입니다. 그만큼 선생님들의 의식도 교육은 엄마들이 시키기 나름이라고 판단하는 모양입니다. 그럼, 엄마없는 아이들은 진짜 학교 못다니는겁니다. 아니면 천덕꾸러기로 지내겠죠 . 교육의 책임은 학교에서 책임을..

야야곰 경험 2008.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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