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는 저는 퇴근길에는 변속기를 최대한 느리게 맞추고 운동삼아 열심히 페달을 돌리면서 옵니다. 이렇게 하면 속도는 늘여지고 짧은 거리라 해도 운동효과가 있더라구요. 물론 열심히 페달을 돌리지 않는다면 운동 효과는 제로입니다. 속도가 느려지다 보니 뭐 심심해서 스마트폰을 자전거에 올려놓고 경로 추적을 녹화하기도 했어요. 그런데 제 스마트폰은 데이타요금제 가입이 안되어 있어서 길거리에서는 인터넷을 이용할수가 없죠. 그래서 지도가 안보이고 제 위치만 표시가 됩니다. 하지만 길을 다가보면 순간 적으로 지도를 다운 받기도 합니다. 그건 아마도 착한 무선공유기 사용자가 혹은 인터넷 무선 전화기 사용자가 암호 없이 공유기를 켜 놓았을 경우라고 생각을 했어요. 착한 일이죠. 같이 쓰니까요. 그래서 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