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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2

엄마는 공부하라고 하고 아이는 놀고 싶고..,

과열 경쟁 속에서 엄마는 공부하라고 아이에게 매일 소리를 친다. 울 아들 전혀 효과 없다. 자기가 하고 싶은 종이 접기, 레고 만들기, 종이에 낙서하기에 열심이다. 이건 하라고 하지 않아도 열심히 한다. 어럴적 동생에게 어머니가 매일 잔소리하던 모습이 생각난다. 오늘은 아들에게 소리치는 아내를 보고 있는 것이다. 잔소리 한 마디 안한 나와 매일 잔소리를 듣고 자란 동생과의 차이는 난 아직까지 어머니와 대화하지만 동생은 어머니 말이 시작되면 도망 간다.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하는 아내를 보면서 울 누님이 생각이 났다. 강남 대치동으로 이사가서 서울대를 목표로 당연히 해외 어학연수겸 1년 미국 갔다 왔고.., 조카 학원왔다 갔다 하는 운전수하는게 취미인 강남 아줌마다. 그래서 조카가 서울대 가면 뭐할까 ?..

야야곰 경험 2008.04.15

엄마들의 희소식 초딩 방학 끝났다.

울 아들 오늘이 방학 마지막날이다. 내일은 개학날이다. 내일 부터는 엄마들은 기분 좋겠다. 초딩 저학년 아이들의 엄마는 하루종일 아이가 뭐 사달라 . 심심하다 , 궁시렁 거리던 것에서 해방이다. 그런데 왜 이렇게 조용한걸까. 환호성도 지르고 파티라고 해야 하는데 말이다. 오늘 대통령 인수 위원회에서 2년후 2010년부터 고등학교 영어 수업은 영어로 한답니다. 엄마들 신날까요 우울할까요? 울 아들은 전 과목을 영어로 공부해야 한답니다. 엄마들 환장할까요 미칠까요? 기러기 아빠를 없애기 위해서랍니다. 아니 이민간것도 아닌데 학교수업을 영어로 다 하다니요 . 어떤 돌대가리에서 나온 허경영식 술책입니까. 초중고교에 어학당 하나씩 남들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여기가 한국인가요 미국 식민지인가요? 이 미친 한나라당...

야야곰 일상 2008.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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