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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 7

몇년만에 냉장고 뒤를 청소했다

여름 특히 오늘 같은 날은 습하고 더우니 불쾌 지수가 마구 올라간다. 냉장고 뒤를 청소해달라는 아내의 주문에 일단 냉장고를 벽에서 멀리 옮겼다. 너무 오랫동안 청소를 안했나보다. 먼지가 가득하다. 수십년전 집의 냉장고에서 불이난적이 있었다. 다행스럽게도 며칠 전기 타는 냄새가 자꾸나서 뭘까하는데 저녁 식사가 끝나고 모두 쉬고 있는데 냉장고 뒤에서 불길이 올라와 다행이 소화기로 진화해서 해결한적이 있었다. 요즘 냉장고들은 그런일 없게 만들지만 전에 것은 가끔 일어나는 일이였다. 선풍기 과열 화제도 그안의 먼지들 때문에 발화가 일어나는거니 먼지 제거에 신경 써야한다. 냉장고 뒤의 판까지 열어보았는데 먼지가 그리 심각하지는 않았다. 청소를 끝내니 힘들었지만 기분이 좋다. 모두 청소 잘해서 안전하게 사세요~

야야곰 경험 2016.06.30

PC방 간접 흡연 때문에 생긴 아내의 여름철 피서지

찜통더위가 10일째 이어지자 도서관으로 피서를 가던 아내가 이젠 PC방으로 피서지를 옮겼다. 예전에 여름에 너무 더우면 은행 가면 시원하다는 말이 있었는데.... 참 우리나라 문제다. 주변에 도서관이 시원하고 좋다면 많은 아이들과 주부들이 도서관을 이용하게 될 건데 말이다. 초등학생 아들과 주부인 아내는 결국 더위를 못 참고 PC방으로 향했단다. 퇴근해서 집에 돌아와 보니 아무도 없다. 어디 있냐고 연락을 해보니 PC방이란다. 여기 너무 좋다고 뭔 피서지 광고를 한참을 한다. 난 배고픈데..., 시원하지 담배냄새 안나지... 옆에 아빠 나이 아저씨 있지.. 내 나이 아저씨는 그 시간에 왜 PC방에 있는지 아리송하다. 직장 안 다니나... 휴가를 PC방으로 온건가? 그런데 말이다. 사실 PC방이 오락방이잖..

야야곰 생각 2012.08.08

에어컨이 없어서 냉장고라도 들어가고 싶은 심정

냉장고 문이 열릴때 시원한 바람이 불어 온다. 순간 냉장고 안으로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선풍기 두대를 켜고 앉아 있는데 한낮 온도는 33도이다. 선풍기 2대 3대 켠다고 더 시원하지는 않다. 선풍기 30대의 전기료가 에어컨 한대라고 할때 선풍기 십여대 사서 쓰면 이득이겠다 생각하는분 꼭 있다. 전기료는 절약되지만 시원하지는 않다. 누군가 선풍기를 창 밖으로 향하게 하면 실내 온도가 1도 에서 5도까지 내려 간다고 했다. 그래서 시험해 보았지만 50분동안 1도 이상 내려가지 않는다. 아니 더이상 내려가지 않았다. 결국 밖의 공기 온도가 32도라는 소리다. 그러니 아무리 내부 공기를 내보내고 밖에 공기를 넣어도 32도인거다. 냉장고와 베란다(발코니)의 뜨거운 공기가 밀려오는 상황에서 실내 공기를 밖..

야야곰 일상 2012.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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