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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 3

똥을 아무 곳에나 싸고 똥 냄새 난다는 사장

잔소리 대장 사장 직장생활에서 제일 힘든 일이 잔소리를 듣는 일이다. 또 그 잔소리가 습관적이고 매우 비인격적이라면 견디기 힘들 것이다. 우리 직장의 사장은 아랫사람들이 일을 엄청 못해서 자신이 힘들다고 말하는 스타일이고 이런 말을 아무 직원에게나 한다. 난 이런 행동을 똥을 아무 곳에나 싼다고 표현한다. 나중에 대표에 대해 돌아오는 말은 성질 고약하고 비인격적이라는 말뿐이다. 아주 욕을 많이 먹는다. 그런데 이 욕을 안 먹게 해 달란다. 그렇다고 앞에서 말한 것처럼 "똥을 아무 곳에 안 싸면 된다"라고 말할 수도 없어서 답답하다. 일반적으로 욕먹을 짓을 하니 욕먹는 거다 할 것이다. 그런데 그 소리가 안 들리게 해 달라는 아주 힘든 주문이다. 똥을 아무 곳에 싸도 냄새가 안 나게 하라는 주문을 받았다면..

오로지 Office 2023.02.11

우리집에서 몽땅연필의 무덤을 발견하다.

아들이 연필을 가지고 배를 만들겠다고 해서 보니 아니 세상에 다 쓸수 있는 연필들이다. 우리집이 부자냐 ? 야단치지 않았다. 아내에게 물었다 "이거 왜 안쓰는거야?" 그러니까 쓰기도 그렇고 그냥 모아놓았단다. 작은 연필은 연필깍기에 안 깍기고 불편한것이 사실이지만 어릴적 몽땅연필도 볼펜심지에 꼽아서 써본 나로서는 이해가 잘 안갔다. 10Cm 정도 되는 연필이 69개나 되었다. 가장 작은 연필도 있었는데 제일 작은 연필은 제가 어릴적에 쓰던 것과 같은 크기였던것 같아요. 사실 저희집이 가난하지 않아서 어려움을 모르고 자랐지만 학교에서 몽땅연필을 쓰도록 권장하고 가르쳤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일이였죠. 그런데 요즘은 그렇지 않은가 봅니다. 그래서 "어! 그래" 하고 사무실로 가져가기로 했다. 물론 사무실도 물자..

야야곰 일상 2009.04.27

아파트(집)값이나 일자리 때문에 대통령을 뽑으면 안됩니다.

아파트(집)값이나 일자리 때문에 대통령을 뽑으면 안됩니다. 블로그 뉴스에 핫이슈로 이틀간 등장한 피자돌리기와 어제의 이회창 출마선언을 보았다. 어느 고등학생의 "반장되면 피자 돌려야 하나요" 라는 글에서는 요즘 애들 먹는걸 이렇게 밝히나 싶더라구요. 선거 끝났으니 반장되었으니 한턱 내라는거죠. 이 아이들이 어른되면 대통령에게 한턱 쏘라고 할 애들 같습니다. 그런데 요즘 어른들도 별로 다르지 않아요. 새로운 대통령에게 일자리 창출과 아파트(집)값 인상을 요구하니까요. 잘못 쓴거 아니냐구요! 아파트(집)값 안정이 맞죠.. 아닙니다가난한사람은 일자리가 필요하고 아파트(집)있는 사람은 아파트(집)값 인상이 필요하니 이게 정확한 표현입니다. 학교에서 촌지 받는 선생들을 보고 자라는 이 세대와 존경받기를 포기하고 ..

야야곰 일상 2007.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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