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시40분 잠자던 야야곰을 깨우는 야야순, 6시30분에 자기를 깨우란다. 아침에 평창가는거란다. 울 마눌은 항상 이런식이다. 3일 목,금,토 휴가 냈는데 안간다고 이틀을 고집 피우더니 오늘은 휴가 마지막날인데 갑자기 새벽에 떠나잖다. 기차를 너무 좋아하는 야야순은 꼭 기차로 갔다와야한다. 어느 블로그에서 무료 셔틀버스 있다는 거짓정보가 있었으나 도착해보니 없었다. 그냥 시내버스가 1시간에 1대꼴로 봉평 축제장간다. 버스타고 금방이다. 약 7km정도인듯하다. 아니 10km인가 하여간 막힘없이 도착했다. 행사장 찾기가 정류장에서 내려서 또 한참이다. 행사 첫날이라 다들 바쁘다. 5000원 책을 구입하면 입장권 낸것으로 해준단다. ㅎㅎ 일반 다리 말고 섶다리(나무와흙으로만든)로 건너본다. 섶다리를 건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