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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대접/ 맛있는것 사준다는 분을 보면서..,

[ 마음의 맛 ] 오늘 점심에 누가 한턱 낸답니다. 고생한다구요. 맛있는것 사준답니다. 좋은일이고 기쁜일이고 감사할 일입니다. 하지만 가난한 가장의 마음속에는 그 맛있는것이 하나도 안 맛있다는걸 모르는것 같다. 돈주고 사먹을 수 없는 비싼 요리라 해도 그것이 아무리 맛있는것이라 해도 그걸 가족에게 사줄수 없는 가장입장에서는 그것을 입에 넣을때 마다 아내가 생각이 나고 자식이 생각이 나기 때문이다. 언젠가 돈을 벌면 이걸 꼭 사주어야지 하는 다짐을 하면서 말이다. 그냥 돈으로 조금 주시면 가족들에게 한번 외식이라도 시켜주면서 흐뭇하고 감사할수 있지만 비싼요리는 마음을 아프게 하기 때문에 전혀 기쁘지 않은것이다. 아마도 맛도 혀가 아니라 뇌로 느끼는것인가 보다. 뇌라고 하니 좀 이상하다. 한국인 정서에서는 ..

야야곰 일상 2008.08.01

피자집 샐러드 맛없어 죽는줄 알았다. / 미스터피자

미스터 피자를 가게 되었다. 피자는 맛이 좋은 편이었는데.. 샐러드 거의 만원 돈이나 하는데 그 재료가 엉망이다. 여러분 미스터 피자 가면 피자만 시켜 먹으세요. 게맛살은 싸구려 밀가루 어묵 맛이 납니다. 이건 고객을 가지고 논거라고 봐야죠. 자체 재료 평가도 안 하나 봅니다. 이런 재료를 쓰면서 체인점으로 운영하다니 이건 장사 안 하겠다는 뜻이라고 밖에는 생각이 안 듭니다. 싸구려라서 그렇다고 이해를 해야 하나요. 피자가 절대 싼 음식이 아니잖아요. 제대로된 재료로 제대로 서비스해야 하는 거 아닌지 이젠 미스터 피자가 배가 부른가 봅니다. 피자 먹다가 만약 샐러드 신경 안 써서 잘 모르겠다 하시는 분 있으세요. 그럼 다음에 가셨을 때 샐러드의 맛을 보시고 재료를 유심히 보세요. 이것이 만원 돈이나 하는..

야야곰 일상 200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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