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곰 디디

2012/07/02 - 마인크래프트1.2.5 다운 마인크래프트 게임을 다운 받았다해도 이게 뭔가 할것이다. 당연히 복돌을 설치해 보고 좋으면 정돌(정품)을 구입할 계획이였다 해도 말이다. 그래서 겨우 검색해서 하나씩 설치하고 알아 가다 보면 그 사이 이 게임에 빠져 버리는거다. 하지만 한화로 30,000~37000원 주고 산 게임이 이정도 밖에 안된다는건 사실 실망스럽다. 처음 느끼는건 허접한 디자인이다. 물론 자주 하다 보면 이 사각형 세상에 빠져 버리지만 말이다. 디자인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은 텍스쳐팩을 다운 받을것이고 게임이 혼자 하기에 지루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멀티를 시도해 볼것이다. 하지만 파일을 확보하는것부터 설치하는것 까지 쉬운일이 아니다. 모드는 뭔지 텍스쳐팩은 뭔지 멀티는 왜 안되는건지..

마인크래프트에 일단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대행업체에서 구입하거나 사이트에서 직접 구입하거나 회원가입은 해야하는거다. 대행업체를 이용시 그업체에도 회원가입을 해야 하니 두곳의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해야 하는 거다. 한스팀이나 스팀샵에 가시면 구입을 대행해 준다. 하지만 마인크래프트 사이트(http://www.minecraft.net) 에서 구입하는것 보다. 약 5,000~7,000원 정도 비싸다. 난 약 29000원에 구입했다 달러로는 25.26달러 였던것으로 기억한다. 대행업체는 실제로 이건 판매를 대행하는게 아니라 마인크래프트 사이트에서 신용카드로 구입하는걸 대신해주는 걸 가격에 포함하기 때문에 가격이 실제구입보다 더 받는거다. 따라서 되도록이면 마인크래프트에서 직접 구입하기를 권하고 싶다. 하지만 해..

부모로 산다는 건 참 힘든 일이다. 초등학교 6학년 아들에게 몇 번의 기회를 주었지만 결국 스스로를 이기지 못한 아들에게 큰 벌을 주어야겠다는 생각에 그만 매를 들고 말았다. 그동안은 보통 손바닥 한두 대 때리다 말았는데 어제는 12대나 손바닥을 때렸고 결국 종아리까지 매를 치고 말았다. 사용한 회초리가 몽둥이 수준이다 보니 한대를 그것도 살살 쳤는데 멍이 들어 버린 거다. 이거 참 힘 조절이 안된 건지.. 순간 당황스러웠다. 두 세대 더 때리다 멈추어 버렸다. 한 30대는 때려야지라고 계획을 세웠는데 말이다. 이런 계획을 세울 정도로 녀석은 엉망이었는데 말이다. 아직 손바닥 12대에 종아리 2대밖에 안 때린 상태인데 난감한 거다. 아들에게 컴퓨터를 장만해 준 게 잘못이라는 아내의 말이 스친다. 공부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