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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3

아들에게 마법을 걸었어요. 앞머리를 올리면 좋은 일이 생길거야~

초등학교 4학년 아들이 작년부터 그러니까 4학년 올라가면서 앞머리를 내리고 요상하게 하고 다닙니다. 자기 반 아이들도 다 이러고 다닌다고 말한다. 이마가 이쁜데 왜 ? 하니까 아닌란다. 그리고 보니 내가 아들 나이 때도 어른들이 앞머리 올리라고 잔소리했던 기억이 나는걸 보면 유전인지, 저만한 아이들이 다 저러고 다니는 건가요 모르겠다. 아빠 : 아들~ 지난번에 좋은 일이 있었지? 뭐? 아빠가 착하다고 만원준거 말야 아들 : 어.. 아빠 : 아들 앞머리를 올리면 좋은 일이 곧 생길거야? 아들 : 왜? 아빠 : 글쎄 좋은일이 생길거야~ 앞머리를 한번씩 올릴 때마다 좋은일이 생길거야~ 쉽게 아들은 알았어 라고 답했다. 하지만 " 좋은 일 언제 생기는데? 매일 물어 봅니다." 저는 퇴근해서 아들을 볼 때 마다 ..

야야곰 생각 2011.01.05

[리더십] 명령보다는 부탁의 기술을 사용하세요.

"물 좀 가져와라~" 하니 초등학교 2학년 아들 "싫어" 한다. "너 그럼 과자 안 사준다" 하니 불만스러운 말로 "알았어"한다. 매일 우리 집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명령하고 안 들으니까 협박해 보는 거다 몇 번은 효과가 있지만 오래갈 수 없다는 걸 잘 안다. 처음 부터 부탁으로 했다면 거절당했어도 아마 협박까지 하지 않았을 거다. 거절할 수도 있다는 걸 알고 있었으니 말이다. 아랫 사람에게 거절할 기회까지도 주는 게 [부탁의 기술]이라면 명령은 거절하면 자리를 내놓거나 그만한 대가를 치루어야 하는 잔인한 방법이기도 하다. 명령에서는 불공정한 책임도 따라간다. 상사가 명령한건 잘못되어도 그냥 넘어가니 말이다. 왜 책임을 안 지는 건지.., 최소한 아랫 사람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해야 하는 거 아닌가~ [부..

야야곰 생각 2008.08.21

산타의 마법 두번째 -대통령 후보들도 걸렸다.

한번도 지구상에 나타나 본적이 없는 산타는 매년 이런 가짜산타로 다시 온다. 선물을 주는 이미지 때문이다. 간혹 산타의 추종자들은 산타가 준다는 선물을 자신이 산타인듯 그 짓을 따라하기도 한다. 당신도 곧 이 마법에 걸릴것이다. 이걸 안걸까. 대통령 후보인 사람들이 선거캠프에서 산타로 변장시켰다. 이 글은 완성된것이 아니다. 또 변장하는 후보를 보면 사진을 더 첨부할것이다. 김장훈이라는 가수가 30억을 기부했다고 한다. 돈이 있어서 기부하는게 아니라 기부할 목표를 정해놓고 돈을 번다는 가수 김장훈을 기부 바이러스에 걸린자라고 불린다. MBC뉴스에서 방금들었다. 아니다. 바이러스가 아니라 산타의 마법이다.

야야곰 일상 200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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