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프다는 아들 아이를 위해 라면을 끓여주었다. 이녀석 왜 엄마에게 말안하고 꼭 아빠에게 말하는거야~ 아빠는 요리학원 안다녀도 엄마보다 빠르고 맛있게 끓인다는거다. ㅋㅋㅋㅋ 하기야 내가 잘하는게 많지 하면서 ... 라면을 끓여주었다. 애석하게도 사진이 없다. 먹기 바쁘다 보니 그걸 찍을 생각을 못한거다. 라면의 면발이 제대로 끓여져서 환상적이였다. 밤에 끓여먹는 라면이 제일 맛있다는건 한국사람이면 다 아는데 ...,,구지 설명까지 할것은 없다. 엄마가 알면 또 잔소리 듣겠지만 다행이 엄마는 목욕중이라 적어도 30분이라는 시간이 있기때문에 안심하고 아들과 나는 작전에 돌입했다. 마침 라면두개가 있었다. 아들은 라면만 먹고 배부르다고 하면서 만족해 했는데 난 라면 국물을 보니 밥이 먹고 싶은거다. 이때 멈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