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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5

어제밤 아이가 열이 나는거다. 신종플루에 대한 정부의 태도는 감기중 하나 정도 취급하는것 같다.

아들이 열이 난다 감기인가? 신종플루면 어떻게 하지 혼자 별 생각을 다한다. 가족이 걸리면 또 어떻게 하지 지금 직장 분위기 안좋은데 신종플루 걸렸다고 결근하면 무사할수 있을까 별 생각 다 해본다. 죽음의 공포, 아마도 한국에 사는 현대인에게 특히 요즘 나같은 40대와 이후 세대에게는 처음 느껴 보는 일 같다. 뇌염 모기가 조금 위협을 한적이 있었나.. 콜레라.. 이것도 옛말이다. 유행성 출열열 같은게 조금 무서웠다. 유행성 출혈열은 공기중으로 감염되는 병이라 더 무서웠던것 같다. 사스때도 별로 안 무서웠다. 통닭시켜 먹었으니...0157 도 안무섭다. 쇠고기 안 먹으면 되니까? 그런데 신종플루는 무섭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더 그렇고 공기중 감염이라는게 더 그렇다. 전염성이 높다는것도 무서운 일이다. ..

야야곰 일상 2009.10.16

신종플루의 공포가 물려 오고 있는 상황에서 돼지 고기 먹어도 될까?

처음 신종 플루 이름이 돼지독감이였는데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 이미 저녁으로 먹은 돼지고기가 뱃속에서 소화가 되고 있는데 말이다.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 사진도 못찍었다. 다 먹고 나서 든 생각이니 말이다. 사스때도 통닭시켜 먹던 강심장이라.. 뭐 돼지고기 돼지 독감이라고 해도 먹었을것이다. 그런데 마지막 먹은 고기 덩어리가 다 안 익은건가 보다. 계속 돼지고기 냄새가 나는것 같고 기분이 별로다. 뉴스에서는 사찰, 교회, 등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곳에 대한 주의를 요한다고 나올 정도다. 건강한 사람은 이겨 낼수 있는 병이라고 하면서 왜들 이러는지. .., 정부야~ 자신 있는거야, 없는거야? 확실히 해라.. 그래야 마스크를 쓰고 중무장을 하고 통조림 잔득 사놓고 시장도 안가고 아이도 학교도 안보내던지 ..

야야곰 일상 2009.08.29

신종플루 감염자 800만명 예측에 왜 한국사회는 반응이 없을까 김치국물만 믿는걸까?

시원한 물김치가 생각나는 계절이다. 나이 40살이 넘다 보니 뭐 약이 없으면 김치국물 마시지 뭐 하는 생각이 든다. 혹시 저같이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많은건 아닌지 마스크 쓰고 다니는 사람을 본적이 없으니 하는 말이다. 타미플루 보유고는 전국민의 5%수준이란다. 235만명이 한번 먹을수 있다건지, 126명 치료밖에 없다는건지 모르겠다. 아내는 없는 살림에 25000원이나 주고 마스크를 10개나 구입해 놓았단다. 나는 어제부터 기침이 나고 먼지에 예민해졌다. 열은 없는걸 보면 어제 아들이 먹던 음료를 먹어서 감기가 전염 된것 같기도 하고 신종플루인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다. 운이 좋아 인류의 20%로는 어떤병이건 자가치유 능력이 동물에게 있다는 말에 의지해 보기에는 안심이 안되는게 사실이다. 나만 그 행..

야야곰 일상 2009.08.23

돼지가 누명을 벗었다. 아니 돼지가 사라졌다.

돼지독감이라는 말을 쓰면 잡아 가나 보다. 갑자기 오늘부터 ‘인플루엔자 A형’라고 세계보건기구에서 발표했단다. 돼지가 아니란다. 약이 잘 듣는 유행병이란다. 그럼 그냥 걱정 안하면 되는거 아닌가. 별로 안 위험하단다. 뉴스에서..., 그런데 격리 수용한단다. 미운놈 있으면 의심환자 신고해보세요. 너무 강하게 말하지 말구요. 혹시 아닐까 해서요 정도만요. 아마 바로 잡아 갈겁니다. 그런데 안 위험하답니다. 뭔가 이상합니다. 정치계, 종교계, 유통업체, 여행계, 등등 모두 타격이 예상되니 과장해서 발표했다가 별 위험 없으면 그 경제적 손실을 어떻게 하냐는거다. 그래서 뉴스는 별로 안 무섭다 하면서도 환자가 나타나면 격리하고 마스크쓰고 손 자주 씻어란다. 5월에 마스크 쓰라는건 좀 심하다. 그리고 돼지가 누명..

야야곰 일상 200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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