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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2

자전거 출퇴근/ 하루 36km가 내 체력보다 자전거에게 더 무리였나 보다.

오늘은 막 자전거 전용 도로에 진입하려는 순간 변속을 시도하는데 우두둑 하는 소리와 함께 체인이 빠져 버렸다. 출근길에 재앙인거다. 덜껑 겁이 난다. 지각하면 안되는데.., 요즘 분위기 나쁜거든요. 살펴보니 앞 기아가 벗어나지 않도록하는 앞기아 덮개의 반이 날아가 버렸다. 이젠 앞기아를 최대로 올릴때는 살살 조심하지 않으면 체인이 빠져버리게 된거다. 자전거 가격은 9만7천원이데 두달 자출하면서 수리비로 들어간 돈이 5만원이 넘는것 같다. 그래서 좋은 자전거 사야 하는건가 보다 라는 생각을 해 보기도 했다. 이거 수리점 가면 또 1만원은 줘야 할것 같다. 싸면 7천원일거다. 부품 값은 인터넷으로 하나 사면 3000원인데 택배비 포함하면 5500원 나올것 같은데 고민이다. 이번에 살때 미리 부품들을 다 사놓..

야야곰 운동 2009.11.28

새학기가 시작되었어요 오늘 대형마트에는 엄마들이 학용품 사겠다고 난리였을겁니다.

아내가 점심 먹고 사라졌어요. 오늘은 제가 쉬는 월요일이거든요. 아침도 안주고 점심도 안주고 라면 하나 겨우 끓여 먹었는데 아내가 자기만 점심먹고 사라졌어요. 어디 놀려 갔나 했더니 저녁 5시쯤 이마트를 거쳐서 집으로 오고 있답니다. 말은 안했지만 안보아도 비디오입니다. 동네 아줌마들 모여서 수다떨다가 아차 아이 문구류 사야지 하고 몰려 갔을겁니다. 이게 뭔 정보 교환이겠어요. 하지만 이런 재미로 아줌마들이 사는것 같습니다. 여긴 강북입니다. 강남은 다 일나가서 맞벌이 해야 아이들 학원비 될수있잖아요. 상대적으로 느슨한 강북은 아줌마들 많이 놀아요. 학원보낼 돈 없으니 그냥 자포자기하는거죠. 그래서 아줌마들이 때로 조직을 형성해서 몰려 다녀요. 아들은 개학시 끝내고 일찌감치 놀이터에서 하루종일 놀더니 집..

야야곰 일상 2009.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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