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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6

자전거 전용도로에서만 달릴수 있는 자전거라면 여러분 자전거 사시겠어요.

저도 그동안 몰랐습니다. 자전거가 인도로 다니면 딱지(벌금) 받는것을요. 인도에서는 원칙적으로 끌바(내려서 끌고 가야) 해야 한답니다. 자전거 카페에 가보니 이 벌금 받은 분들이 제법 있더라구요. 그리고 보니 제가 안전하게 타고 다닌다는 자전거 전용도로로 이동하는 동안에 수십만원의 벌금이 깔려 있는겁니다. 자전거를 탄다는건 교통법규 위반자로 살아가겠다고 결심하는것과 같습니다. 그럼 아이에게 자전거를 사주었는데 큰일 났습니다. 차도로 다녀야 한다고 가르쳐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그런데 차도는 전혀 자전거가 다닐수가 없는게 현실입니다. 특히 교차로에서는 더욱 그렇죠. 신호를 받아도 갈수가 없거나 도로 중간에 나와 있기가 무섭죠. 자동차들이 마구 위협을 하니까요. 느리다고.. 대중 교통을 탈때는 자전거 앞바퀴를..

야야곰 일상 2009.10.17

가을 자전거 타기 좋은 날씨인데 자전거도로는 이정표가 거의 없다. 다리 이름을 외워라

마침 중랑천이 집 근처라 몇주전 부터 자전거를 탑니다. 처음에는 5km 거리를 왕복했고 그다음은 7km , 15km 20km를 갔다 왔고 어제는 35km를 왕복했어요. 어제 하루 거리만도 83km가 나오더라구요. 그런데 이정표가 너무 없는겁니다. 각 지역 마다 관리하는 구가 달라서 그런지 일관된 표시가 없구요. 중랑천의 경우 서너개 정도 있던것 같아요. 길이 갈라지는곳에 있는 경우는 거의 없구요. 그래서 도대체 어디가 어딘지 모르는 경우가 많았답니다. 마치 하수구에 갇힌 기분이였어요. 계속 가던지 뒤돌아 갈수밖에 없는 절박함이 느껴지죠 만약 자전거가 고장나면 갇히는겁니다. 서울숲을 아들과 함께 갔다 온날도 아마 이정표가 있었다면 안갔을겁니다. 가까이 있나 보다 하고 가다보니 서울숲이더라구요. 초등학교3학..

야야곰 운동 2009.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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